안녕하십니까.
환경부 장관 한화진입니다.
오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서 탄소중립을 선도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용인특례시 포은아트홀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정부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환경부가 처에서 부로 승격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내년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오늘 기념식의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기념식 준비에 도움을 주신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님,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님과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환경보전을 위해 헌신해오신 공로로 오늘 영예로운 정부포상을 받으신 유공자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금 세계는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블록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첨단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가 우리의 지속가능 발전에 위협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글로벌 질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인류 공동의 과제’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바꾸는데 나서야 할 때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민 안전, 환경가치 보전, 미래동력 확보를 핵심 가치로 삼아 환경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우리 사회의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고 기후변화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사회 전 부문의 탈탄소화를 뒷받침하여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기업의 탄소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변화된 물 관리 여건에 대응하여 이·치수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폭염 등 이상기후로부터 국민 생활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두 번째로, 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녹색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공급망을 안정시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아울러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녹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녹색 내수시장을 키우고,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글로벌 탑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생활환경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우수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온 국민과 나누겠습니다.
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환경보건을 보다 촘촘히 살피겠습니다.
또한 우수 자연환경을 지역과 조화롭게 보전하여 높아진 자연 가치를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이번 제29회 환경의 날 주제는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입니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기후위기에 맞서 혁신을 선도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경제가 지속 성장하는,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사회, 바로 ‘녹색강국’을 실현하는데 국민과 함께하자는 의미입니다.
대한민국이 녹색강국의 미래로 가는 여정에는 우리 모두의 “협력과 연대”가 필요합니다.
우리 함께 녹색강국의 미래로 나아갑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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