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적십자 가족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철수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에 온 국민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적십자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봉사하시는 분들, 기부하시는 분들, 헌혈하시는 분들,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에게 깊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적십자 가족 여러분,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19년 동안 위급할 때 가장 먼저 달려오는 일일구(119) 구조대처럼 국민을 보호하고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재난과 사고의 현장을 지키는 적십자의 깃발은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최근 들어서도 적십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에도 이상기후에 따른 온갖 재난에 신속히 대응한 적십자 봉사원들의 손길이 더욱 빛났습니다.
특히, 중남부 지역 폭우로 큰 피해가 났을 때, 2천3백 명의 적십자 가족이 달려가서 구호품을 지급하고 8천여 명에게 급식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화성 아리셀 화재, 인천 아파트 주차장 화재에서도 이재민 구호에 애써주셨습니다.
국제적인 구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에 우리나라 차량으로 만든 구급차를 전달하고, 피난민들을 위해‘지역사회 서비스센터’를 세웠습니다.
이 밖에도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의 피해복구를 돕고, 몽골, 방글라데시, 네팔, 베트남에서도 긴급구호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여러분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유공 부문에 대한 정부 포상을 신설하였습니다.
조금 전, 이번에 신설된 훈·포장과 표창을 여러분에게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800만 적십자 가족의 큰 사랑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적십자 가족 여러분,
우리 정부는 ‘약자 복지’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더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고자 합니다.
모든 복지사업의 기본이 되는 내년도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폭인 6.4%로 올렸습니다.
저소득층 생계급여도 연평균 8.3%로 대폭 인상하고 지원 대상자도 크게 확대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한부모 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큰 힘이 되는 것은 적십자가 창립 이후 펼치고 있는 인도주의 활동입니다.
적십자의 희망풍차 지원사업과 봉사활동, 헌혈캠페인과 무상으로 진료하는 ‘누구나 진료센터’등은 우리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약자 복지의 선구자는 바로 우리 적십자라고 생각하며 거듭 감사드립니다.
적십자 가족 여러분,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람의 손길보다 더 숭고한 사랑은 없을 것입니다.
적십자가 실천하고 있는 헌신과 봉사가 대한민국을 더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들 것입니다.
정부는 여러분의 사랑을 기억하며 적십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립 119주년을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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