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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입니다.
‘한국-캐나다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부장관님과조태열 외교부장관님,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금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합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였습니다.
또한 오물·쓰레기풍선 살포라는 저열한 도발을 지속하더니 급기야 경의선, 동해선 도로 폭파 쇼까지 벌여가며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지구촌은 늘 불안에 잠겨 있습니다.
지정학적 대전환기에 접어든 지금, 인태지역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진영 간 경쟁과 대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대량 군사무기 거래와 우크라이나전에 총알받이 용병을 보낸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안보위협이자, 유엔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입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안보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국과 캐나다와 같이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간 연대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민국 국방부는 한국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캐나다에서 양국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한국은 캐나다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인도태평양 국가이자 인태지역에서 가장 신뢰할수 있는 협력파트너 입니다.
캐나다는 6·25전쟁 참전 이후 1953년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한반도를 한번도 떠난적이 없습니다.
캐나다는 6·25전쟁당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위해 2만 7천명의 군인을 파병했고 그중 516명의 군인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분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이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캐나다의 참전과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캐나다의 6·25전쟁 참전용사 故존 로버트 코미어씨는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마지막 유언에 따라, 지난 2022년 한국 부산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어 지금도 한국을 지키고 계십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故존 로버트 코미어 참전용사의 숭고한 뜻에 깊이 감사하며,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휴전이후 한반도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유엔군사령부에서 캐나다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현재 데릭 매콜리 캐나다 육군중장께서 부사령관을 맡고 계십니다.
지난달 저는 블레어 장관님과 함께 서울에서 제2차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공동 주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저와 블레어 장관님은 한국과 캐나다가 한반도를 넘어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진정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있음을 재확인하였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2차 세계대전의 아픔을 겪은 국제사회는 자유와 연대를 지향하는 유엔을 중심으로 보편적 가치 기반의 국제질서를 형성하고 준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국제사회가 지켜온 규칙기반의 국제질서가 곳곳에서 무너지고 위협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캐나다를 비롯한 우방국들과의 안보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규칙기반 국제질서 수호에 더욱 기여하겠습니다.
오늘 ‘한국-캐나다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과 캐나다가 지향하는 가치와 전략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국방·방산분야에서 양국간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고, 규칙기반 국제질서를 지키기 위한 양국의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향후에도 양국이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빌 블레어 국방장관님과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양국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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