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장애인의 날(4.20.)을 앞두고
오늘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
개교식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중요한 순간에 함께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이한우 교장선생님과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국회 강경숙 의원님,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님,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님, 최원철 공주시장님,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표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간 개교를 위해 애써주신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처음이라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오늘의 개교식을 가질 때까지
헌신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각별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부는
모든 학생들이 공정하게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장애를 이유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으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장애학생이 필요한 교육을 받기 위해
멀리까지 통학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특성에 적합한
맞춤 교육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확충하며,
특수교사를 기준에 맞게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국가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19년에 177개였던 특수학교는
매년 늘어나 2025년 197개로 확대되었고,
일반학교 특수학급도
최근 5년 사이 2,500개 이상 확대되는 등
특수교육 여건은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부는 장애학생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 예술, 체육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국립대학교 부설특수학교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이곳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는
국립대학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설립된
최초의 국립대학 부설특수학교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앞으로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는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키우고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교육 전문 특수학교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장애학생들에게 직업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과 자긍심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입니다.
교육부도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가
직업교육 분야 특성화 특수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가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더욱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학교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장차 자신의 삶에서 잠재력을
무한히 발휘해 가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개교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우리 학생들의 온전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서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