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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로 여행갈까] 4화. 동백섬 <부산> 정책브리핑 X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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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로 여행갈까] 4화. 동백섬 <부산>

2023.10.13 정책브리핑 X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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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곳이자,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담’ 개최지이기도 한 동백섬. 이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명한 곳이 되었는데요, 우리 함께 이러한 동백섬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세계정상이 누리다

동백나무가 많아서 이름도 동백섬인 이곳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담을 위한 장소로 변신하면서 세계 정상들이 다녀간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동백섬은 원래 해운대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섬이었는데요, 오랜 세월 퇴적작용을 거치며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섬의 모양이 다리미를 닮았다고 해서 ‘다리미섬’으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가수 조용필의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 가사 중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이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그 장소가 바로 이 동백섬이랍니다. 매년 봄마다 새빨간 꽃으로 가득 덮여서 파란 바다위의 붉은 섬이 된답니다.

동백섬은 2005년 11월에 개최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정상회담’이 이뤄진 장소입니다. APEC(에이펙)은 태평양 주변에 있는 국가들이 경제, 정치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하며 파트너쉽을 확인하는 회담이자 국제기구의 이름이랍니다. 부산에서 회담이 열렸을 때, 상황이 실시간으로 보도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이 모아졌던 행사였답니다.

동백섬은 차량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오로지 도보로만 걸어서 볼 수 있는데요, 요트하우스쪽의 평탄한 길이 있지만, 해운대 쪽은 절벽이기 때문이지요. 평탄한 길과 절벽이 만나는 지점에 ‘누리마루 하우스’로 불리는 APEC 정상회담 장소가 있습니다. 회담장 내부는 당시 그대로 남아 있어서, 참여했던 국가의 정상들이 실제 앉아있었던 회의장을 직접 볼 수 있답니다.

동백섬 등대가 있는쪽에는 ‘해운대’라는 이름을 만든 최치원에 대한 이야기와 한문으로 ‘해운대(海雲臺)’가 새겨진 바위가 있습니다. 등대에서 절벽길을 따라가면 짧은 출렁다리와 인어나라에서 시집 온 황옥공주의 전설이 담긴 인어상이 있습니다. 절벽구간은 길이 좁고 계단이 높기 때문에, 서로 양보하며 안전하게 지나가시기 바랍니다.

☞ 부산 동백섬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783-1번지

*자료협조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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