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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로 여행갈까] 16화. 고강화도 대명헌 <인천>
강화산성 안 한옥 게스트 하우스를 보신 적이 있나요? 바로 ‘대명헌’인데요. 대명헌은 일본군을 피해 도망다니던 사람들을 숨겨준 곳이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 역사적 인물과 아주 깊은 사연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인물은 바로 ‘김창수! 김창수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개명 전의 이름이랍니다. 과연 어떠한 사연이 있는지 우리 같이 대명현으로 떠나볼까요?
☞ 남문한옥 대명헌 : 인천 강화군 강화읍 남문안길 7 남문한옥 대명헌
김창수는 김구가 되었다
강화산성 남문의 안쪽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된 한옥집이 있습니다. 대명헌(大明軒)이라 불리는 이 한옥집은 백범 김구 선생이 방문한 뜻깊은 한옥입니다.
1896년.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도망중인 일본인을 황해도 치하포에서 살해한 청년 김창수. 그는 인천감리서에 수감되어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본인들은 사형집행을 주장했지만, 고종황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김창수는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의 신분이 되어 감옥생활을 이어 갑니다. 이 때, 김창수의 의로움에 감탄했던 김주경이라는 사람이 꾸준히 편지를 통해 연락하며 탈옥할 것을 권유하였고, 1898년. 탈옥에 성공합니다.
탈옥하여 전국을 떠돌던 김창수는 자신을 도와준 김주경을 찾아 강화도로 오는데요, 김주경은 블라디보스톡에 독립운동을 지원하러 떠난 후였습니다. 김주경의 동생인 김진경의 집에 머물게 된 김창수는 3개월 동안 서당을 열어 강화도의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이 때 김주경의 친구인 유완무와 친분을 쌓게 되는데, 그의 권유로 이름을 김창수에서 김구로 개명하게 됩니다.
광복 이후 돌아온 김구선생은 김주경의 집을 다시 찾았지만, 블라디보스톡에서 행방불명 된 김주경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대신, 동생인 김진경과 독립운동을 지원해준 지인들과 만나 대명헌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백범일지에도 ‘옛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노라’라는 내용을 남겼습니다.
지금의 대명헌 건물은 1928년 강화도의 부농이었던 황국현이 지었습니다. 황국현은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하던 사람으로, 독립운동을 하며 일본군을 피해 도망다니던 사람들을 숨겨주었다고 합니다. 근대에 지어진 한옥이기 때문에, 서양식 건축기술과 한국식 건축기술이 한 공간에 존재하는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대명헌은 현재 개인소유의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기 때문에,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유료로 내부관람 및 이용이 가능합니다.
*자료협조 : 한국관광공사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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