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때인데요.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체온 관리는 물론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건강관리에 도움 되는 ‘차(茶)’ 7가지를 카드뉴스로 알아볼까요?
1. 대추차
대추를 달이거나 즙을 내어 뜨거운 물에 타 마시는 차. 대추는 능금산, 주석산, 베를린, 베투릭산, 비타민A, B1, B2가 함유돼있어요. 신경쇠약, 빈혈, 식욕부진, 무기력 극복에 좋아요.
2. 인삼차
인삼을 물에 넣고 끓이거나 분말을 타서 마시는 차. 인삼은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빈혈, 피로 회복, 식욕 회복, 소화 촉진의 효과가 있어요.
3. 쌍화차
백작약, 숙지황, 당귀, 천궁, 계피, 감초 등 다양한 한약재가 들어간 차. 기호에 따라 호두, 잣, 달걀을 넣어 마십니다. 장기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 촉진,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4. 생강차
얇게 썬 생강에 설탕을 넣고 1~2시간 상온에 둔 뒤, 냄비에 물과 함께 끓인 차. 생강은 한방에서 따뜻한 기운의 양성 식품으로 분류됩니다. 신체의 각 기관을 따듯하게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요.
5. 모과차
10일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모과청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차. 모과는 사포닌, 구연산,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합니다. 피로회복, 감기 예방, 기침과 가래 등 기관지 질환에 도움이 돼요.
6. 카모마일
말린 카모마일을 넣어 물에 우려먹는 차. 카모마일은 감기 및 생리통 완화, 정서적 안정 효과가 있어요.
7. 뱅쇼
레드와인에 각종 과일, 시나몬 등을 넣어 끓여 마시는 차. 추운 북유럽의 대표적인 환절기 음료입니다. 프랑스는 ‘뱅쇼’, 독일은 ‘글뤼바인’, 미국은 ‘멀드와인’이라 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