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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향하여
11월 11일 11시, 전 세계가 부산을 향해 고개를 숙입니다.
Turn Toward Busan “부산을 향하여”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전사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1분간 추모 사이렌이 울립니다.
■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전 세계인이 함께 추모하는 날로, ‘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이 거행됩니다.
■ 턴투워드 부산의 시작 배경
이 행사는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가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자는 제안을 계기로 시작해 2008년부터 국가보훈부 주관하는 공식 기념행사로 확대되어 부산에서 매년 거행되고 있습니다.
■ 부산 유엔기념공원
기념식이 열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로, 유엔군 부대 파견 중 전사한 한국군 38명을 포함해 총 13개국 2,328구의 유해가 잠들어 있습니다.
11월 11일 오전 11시 부산을 향한 1분간의 묵념에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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