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2월 22일(월)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정책자금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촉진 및 금융안정 지원 등 생산적 금융기능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개선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정책자금은 총 4조 4,313억 원을 공급할 계획으로, 융자 4조 643억 원, 민간금융기관 대출금 이차보전 3,670억 원(공급기준)으로 나누어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주요 내용>
(창업기)
-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등
(성장기)
- 신시장진출지원자금: 수출실적 보유 기업
- 신성장기반자금: 업력 7년 이상, 스마트공장 도입 등 성장기 진입 기업
(재도약기)
- 재도약지원자금: 재창업, 사업전환 등 재도전 기업
(전주기)
- 긴급경영안정자금: 일시적 경영애로 및 재해 피해기업
- 밸류체인안정화자금: 매출채권 현금화, 발주서 기반 생산자금 필요 기업

2026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창업기, 성장기, 재도약기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지원 대상을 구분하고 정책목적에 따라 정책자금을 맞춤지원할 계획입니다.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추진방향①
■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과 금융 안전망 강화에 집중

- 지역 균형 발전 및 비수도권 기업 혁신 촉진을 위해 전체 정책자금 4.06조 원의 60% 이상(2.44조 원 이상)을 비수도권에 집중 공급
- AI·반도체 등 혁신성장 분야 업종을 영위하는 유망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중점 공급
- AI 및 AI 관련 분야를 영위·활용·도입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1,400억 원 규모의 「AX 스프린트 우대트랙」 신설
- K-뷰티론의 공급 규모 두배 확대(200→400억 원) 및 연간 지원한도(2억 원→3억 원) 상향 등 유동성 공급 강화
-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신시장 개척을 모색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추진방향 ②
■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개선

- 기업의 정책자금 신청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자금 내비게이션' 신규 도입
-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고 업력 기업은 정책자금 지원에 앞서, 컨설팅 등 심층진단을 연계 지원
- 현재의 복잡한 정책자금 구조를 수요자가 이해하기 쉽고, 정책 목적성에 부합하도록 재편하는 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추진방향 ③
■ 정책자금 건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운용체계 개선

-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통한 부실기업 모니터링 및 정책자금 부정사용 방지 등 정책자금의 건전성 강화
-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신규 도입 등 정책자금 부정사용에 대한 관리·점검 강화
- 정책자금 제3자 부당개입 방지를 위해 전문가·관계기관 조율을 거쳐 '컨설팅 양성화', '불법행위 제재' 등을 골자로 하는 법제화 방안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계획
- 정책자금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선정기업, 중점지원분야 영위 기업 중 시설투자 기업에 대해 5년 간 최대 5회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
- 소액 지원기업 등에 대해 1회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해 2026년 1월 5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과 지방소재 기업은 1월 5~6일(월, 화), 경기 및 인천 소재 기업은 1월 7~8일(수, 목) 양일간 신청이 가능합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신청 절차는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및 정책자금 전담콜센터(☎1811-3655),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