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여름철 낮은 수준의 예비율은 탈원전 정책과 무관하며, 원전 정비 및 가동은 관련 법과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7월 16일 세계일보, 문화일보, 매일경제 등 <“폭염 시작됐는데…” 벌써부터 전력대란 비상>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 탈원전 정책을 고집하느라 멀쩡한 원전을 멈춰 세우고 예정됐던 원전건설까지 중단하니 원활한 전력수급이 어려워지고 있음
[산업부 입장]
□ 올 여름철 낮은 수준의 예비율은 탈원전 정책과 무관하며, 전력공급 능력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산업생산 증가 및 기상영향 등으로 전력수요 전망치는 증가했기 때문임
ㅇ 다만, 현재 고장·정지중인 발전소의 정비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전력공급능력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예비율 하락에 대비한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여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
□ 現 정부 출범 이후,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설비용량은 줄지 않았고 이미 계획된 원전건설은 진행하고 있으므로 원전 설비용량은 증가했음
* 원전 설비용량 : (’17년) 22,529MW → (’21년) 23,250MW
ㅇ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원전은 ‘신규 원전 건설 중지와 노후원전 수명연장 금지’의 원칙하에 향후 60년 이상에 걸쳐 점진적으로 감축될 계획이므로, 앞으로도 전력공급원으로서 일정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 원전 정비는 원전 가동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원전안전법령상 기술기준과 안전성에 대한 규제기관의 점검 등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며 정부가 인위적으로 정비를 이유로 원전을 세워놓을 수는 없음
ㅇ 장기 정비 중인 한빛4호기, 한빛5호기의 경우, 격납건물 철판부식 및 공극, 원자로헤드 관통관 용접 오류 등에 따른 것으로 격납건물과 원자로헤드 관통관은 원전의 핵심 안전설비**로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정비, 점검 및 검증이 필요함
* 한빛4호기 : 격납건물 공극 140개소(최대크기 157cm)한빛5호기 : 원자로헤드 관통관 기계용접시 용접재 오적용 2개소, 수동용접시 기계용접 용접재 적용 3개소 등
** 격납건물 : 중대사고 발생시 방사선 누출을 막아주는 콘크리트 건물 원자로헤드 관통관 : 원자로 핵분열을 제어하는 제어봉 삽입통로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과(044-203-5150), 원전산업정책과(044-203-5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