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발생 원인 1위는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졸음운전’인데요.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22.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뒤이어 과속(21.7%), 주시태만(17.9%), 타이어파손(6.0%)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발생이 여름철인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뉴스를 통해 졸음운전에 대해 알아보고, 프로 운전자가 알려주는 예방법을 미리 숙지해 볼까요?
졸음운전, 얼마나 위험할까?
졸음운전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7%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주행 중 1초만 깜빡 졸아도 28m, 3초 졸면 84m를 운전자 없는 상태로 주행하는 셈이며, 치사율은 18.5%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7.8%) 보다 2.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로 운전자의 졸음운전 예방법 8가지
1.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 취하기.
2.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했는데도 졸음이 오면 반드시 다른 요인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적극 치료해야
-피로를 유발하는 신체 질환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적극 대처해야
3.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내부 환기시키기
4.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든 약물은 운전할 때 가급적 삼가기
5.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쉬어가기
6. 운전하는 날은 졸음을 유발하는 음식물 피하기
7. 졸음방지 용품(귀걸이형 졸음방지기, 진동 목 쿠션, 졸음방지 껌 등)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기
8.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지압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