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메르스 관련 질문들을 모아 답을 드립니다.
Q1. 현재 메르스 발생 상황에 대해 알려주세요.
A. 현재 쿠웨이트 알주르(Al-Zour) 방문 후 9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리나라 국정 남성 1명이 설사 증세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선별 진료 및 격리입원·검사를 통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되었습니다.
Q2. 발생 환자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A. 메르스 환자가 입국 시 증상으로 리무진 택시를 이용하여 바로 의료기관으로 방문하였고, 위와 같이(선별 진료, 격리조치) 선제적 감염예방 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
다만, 항공기 및 공항 내 접촉, 추가 장소 방문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환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 중으로, 확인 결과에 따라 추가 발생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으며, 이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3. 메르스 환자의 접촉자 파악과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A. 메르스 확진 환자와 항공기 내 동승한 모든 승객 및 승무원의 주소지 소재 관할 보건소로 명단을 통보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역학조사와 증상 모니터링이 이루어지도록 조치 중입니다.
또한, 접촉자로 확인된 경우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보건소를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 환자에 준한 검사, 격리 입원 등 진단 및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Q4. 현재 전국에 격리병실(음압병상)은 몇 개 병원에 얼마나 설치되어 있나요?
A. 현재 16개 시·도 내 27개소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으며, 150개 음압병실(188개 음압병상)을 운영 중입니다. 국군수도병원은 9월 12일 개소 예정입니다.
Q5. 현재 쿠웨이트는 메르스 오염지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은데, 이번 확진자와는 달리 쿠웨이트만 방문하고 한국에 입국한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이 병원을 방문할 시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에 메르스 오염지역 방문력이 뜨지 않는 건가요?
A. 환자 확진 이전부터 메르스 발생 지역을 포함한 중동지역 13개국 입국자 대상으로 해외여행력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Q6. 국가지정 격리병동 시스템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요?
A.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이 시도별로 1~5개 운영 중이며, 환자(의심 및 확진) 소재지 관할지역 시도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각 시·도는 메르스 (의심)환자의 중증도 및 위급도를 고려하여 병상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Q7. 메르스 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증상 발생 모니터링과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생길 경우, 타인에 대한 감염 전파 방지 및 자신의 빠른 메르스 감별 진단을 위해 타인 접촉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지체 없이 1339 콜센터 또는 보건소 담당자에게 알리고 안내에 따르도록 합니다.
메르스가 의심된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