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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전 한국PR학회 회장 |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어 누구에게 희망을 걸어야 할까?
기성세대로부터는 이미 경험한 지혜는 배울 수 있지만 미래의 희망은 아니다. 그렇다면 답은 자명하다. 미래 한국사회의 주역인 청년들이 희망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빈부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빈부 격차가 다음 세대로 대물림되어 잘 살아보려는 의지를 포기하게 만든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는 사실이다. 삼포 세대, 오포 세대, 금수저, 흙수저 같은 말은 청년들의 좌절감을 단적으로 상징한다.
경제성장과 성공신화의 주역이었던 장년 세대는 청년들이 태생적인 수저계급론이나 읊어댄다며 그들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청년층은 이제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가 아니라며 아버지 세대에게 비판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중장년 세대는 청년층의 나약함을 지적하고, 청년층은 중장년 세대가 이런 현실을 만들었다며 서로를 탓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고등학교와 대학에 이르기까지 학생들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중고생들은 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밤늦도록 학원에 다니고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다.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학생들의 절망감을 느끼겠지만 이럴 때 꿈마저 버린다면, 그래서 아예 꿈마저 꾸지 않는다면 어찌할 것인가. 꿈이 없는 사람의 내일이 어찌 될 것 같은가?
기성세대들은 학생들에게 어려울 때일수록 꿈을 포기하지 말고 기다리며 준비해야 한다고 자주 강조하며 그들의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은 준비된 사람만이 꿈을 이룬다는 사실을 믿고 자기 만의 꿈을 키워 나가야 한다.
김난도 교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2010)에서 아픈 청춘들을 위무한 적이 있다.
이 책은 한동안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아픈 청춘들을 위무만 하고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해법은 제시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동시에 받았다.
하지만 그 책에 등장하는 몇몇 구절들은 정말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더딘 것을 염려하지 말고, 멈출 것을 염려하라.” 쉽사리 해결책이 안 보인다고 포기하거나 더디게 가고 있다고 포기한다면 더 암울한 미래가 기다릴 뿐이라는 냉혹한 미래를 암시하는 말이다.
“포기나 좌절의 빌미를 스스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자신에게 이로운 쪽으로 합리화시키며 목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과 포기의 빌미를 절대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카피처럼, 꿈 꿀 권리를 포기하지 않은 사람은 나이 팔순이 되어서도 20대 청년이다.
반대로 꿈이 없다면 20대 청년도 몸만 젊다 뿐이지 팔순 노인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설령 그 꿈이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하루하루 자신의 꿈을 스마트폰에 기록하거나 사진으로 찍는다면 분명 그 사람의 미래는 그렇지 않은 사람과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청년들이여! 만약 자신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고 생각되면 30분만 짬을 내보자. 지쳐있는 자신을 돌아보며 진짜 불만스러운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짚어보자.
등하교 길에 한 달에 한번 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끄고 자기만의 고독에 빠져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문제는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현명하니까. 방해하는 친구가 있다면 ‘나만의 고독을 방해하지 말라’고 너스레를 떨어보라.
남의 눈을 의식하기보다 자신을 돌아보는 자기 성찰을 통해 진정한 꿈을 찾아보자. 없던 자신감이 생기고 자기 만족도도 훨씬 더 높아져 있으리라.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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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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