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치과 의사들은 반드시 치실을 쓴다”

2016.08.25 .
목록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치주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40세 이상 약 90%에서 잇몸질환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치주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치아에 지속해서 형성되는 세균막, 일명 플라크 때문이다.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하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치은염은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질환으로 잇몸 즉,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이다. 이러한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플라크가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된다. 플라크와 치석이 쌓이면 잇몸이 치아로부터 떨어진다. 이로 인해 틈이 벌어지면서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주낭이 형성된다. 염증이 진행되면 치조골과 치주인대가 파괴되며 결국 치아를 발치하는 상황까지 된다.


치실을 사용하는 모습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윤필영 교수는 “평소 치실이 불편하다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치실은 치주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치아 우식도 예방하기 때문에 치아 건강의 필수품”이라고 했다.

치아와 치아가 맞닿은 부위의 치아면은 칫솔질로 치태제거가 쉽지 않다. 치아와 치아 사이는 잇몸병이 발생되기 쉬운 부위이므로, 이 부위의 청결유지가 잇몸병의 예방에 대단히 중요하다. 우선 전체적으로 칫솔질을 한 후, 치아와 치아 사이가 좁은 경우에는 치실을 사용하고 약간 넓은 경우에는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먼저 치실을 사용하는 경우, 50cm 정도의 치실을 양손에 감아서 두 손의 엄지와 검지로 팽팽하게 당겨 3-4cm되게 잡는다. 이것을 치아와 치아 사이에 부드럽게 넣은 후, 치면에 밀착시킨 상태로 상하운동을 해 치태를 제거한다. 한 공간에서 앞 치아의 뒷면과 뒷치아의 앞면을 같은 방법으로 해 치태를 없앤다. 윗니는 양손엄지를 사용하며, 아랫니는 검지를 이용한다.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우선 치아 사이의 공간에 알맞은 치간칫솔을 구입한다. 치간칫솔을 치아 사이에 부드럽게 넣은 후, 잇몸을 약간 누르면서 앞치아의 뒷면을 따라서 왕복운동을 한다. 이어 뒷치아의 앞면을 따라서 왕복운동을 반복한다.

경희대 치과병원에 따르면 치간칫솔을 이용할 때 볼쪽에서 혀쪽으로, 혀쪽에서 볼쪽으로 각각 운동을 하면서 하나의 치간 공간에서 네 가지 방향의 운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잘 들어가지 않는 부위는 억지로 넣지 말고 치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치은염, 치주염 등의 치주 질환은 심장병과 뇌졸중, 당뇨병, 구강암, 식도암, 두경부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등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잇몸이 건강해야 온 몸이 건강하다는 것이다.

<자료=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두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긴급상황실 확대 가동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화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