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나쁘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 몸에서 일부 호르몬과 비타민D 생산을 돕기도 한다.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로 나뉜다.
이중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LDL 수치를 낮춰야 심장마비 및 다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품들을 소개했다.
1. 딸기
딸기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딸기는 심장 건강에 좋다.
2. 아보카도
올리브오일처럼 아보카도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다. 크림 같은 녹색 과일에 있는 단순불포화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늘려준다.
3. 견과류
2010년 견과류 소비에 관한 25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견과류 한 줌을 샐러드에 뿌리면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진다.
4. 사과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수용성 섬유질이 4g 정도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17%에 해당한다.
5. 귀리, 보리
둘 다 섬유질이 풍부하다. 수용성 섬유질은 내장에서 흡수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여주므로 전체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6. 생선
생선을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포화 지방산이 있는 고기를 덜 먹을 수 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참치 등은 중성지방을 낮춰준다.
7. 콩
각종 콩들은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배부르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하루에 콩 반 컵을 24주 먹었더니 콜레스테롤이 8% 낮아졌다는 2008년 연구결과가 있다. 콩은 일주일에 한 컵 반이나 두 컵 정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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