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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멸종위기종 뿔제비갈매기, 국내서 5번째 번식 성공

2021.10.12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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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립생태원에 근무하고 있는 생태조사연구실장 차진열입니다.

뿔제비갈매기에 관련돼서 저희들이 연구한 결과를 설명 올리겠습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 뿔제비갈매기가 우리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성공을 하였습니다. 뿔제비갈매기는 현재 전 세계에 한 100마리 미만만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전남 영광 육산도에서 7마리가 도래해서 금년도에 새끼 1마리가 번식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연구를 하면서 행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사진도 분석하고 가락지를 부착하고 해서 쭉 장기적으로 번식생태를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그에 관련돼서 환경부와 우리 국립생태원에서는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한 100마리도 남지 않은 뿔제비갈매기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 4월에 생태원에서 무인도서 자연환경 조사하는 과정 중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하고 중국에서 5곳만 이렇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3~4월까지 7마리가 찾아와서 그중의 1쌍이 번식을 하였습니다. 2016년부터 뿔제비갈매기에 관련돼서 번식과 행동에 대한 기초생태자료를 이렇게 쭉 확보하고 있습니다. 고해상도 사진을 이용하여 개체를 구분하고 가락지도 부착하고 장기적인 번식생태 연구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뿔제비갈매기는 현재까지 생태에 관련된 정보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937년 이후에 63년 동안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후에 2000년도에 중국의 마츠섬에서 4개체가 번식하는 것으로 발견이 되었고요. 이후에 중국의 일부 섬에 소식이, 소수 개체의 번식이 알려졌습니다.

우리 생태원에서 2016년부터 CCTV하고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해서 뿔제비갈매기가 3월 말에 도착해서 4월 중순~5월 초순까지 산란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25~27일 만에 부화하고 7월 만에 번식지를 떠나는 그런 과정도 확인이 됐고요. 그리고 무인관찰시스템 원격조정으로 실시간영상 전송 기능을 구축해서 뿔제비갈매기의 상황과 행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관찰하면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저희 연구진이 직접 가서 응급조치도 실시하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고해상도 사진을 활용해서 이 개체들을 먼저 구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금년도에 찾아온 7마리는 지난해에 찾아왔던 동일한 개체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올해 번식하지 않은 어른새 1마리와 새끼새 1마리에 대해서는 가락지도 부착하였습니다.

그리고 번식기간 동안의 행동반경, 생존율, 귀소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생태원에서는 뿔제비갈매기에 대해서 기초생태 연구와 번식을 통해서 개체가 안정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도 힘쓸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는 금년 11월에 중국 주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조류학회에서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중국에서는 뿔제비갈매기 번식 실패의 주요 원인은 사람의 간섭, 알 발생 단계에서의 폐사, 태풍, 번식 중인 같은 속의 큰제비갈매기와의 교잡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국내에 있는 번식지인 육산도에서는 특정도서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출입이 통제되어 사람의 간섭이 없고, 그리고 번식시기인 4~6월에는 태풍의 피해도 없는 지역입니다. 중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괭이갈매기하고 서식하고 있어서 교잡 위험도 없는 아주 유리한 서식 여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인접한 괭이갈매기하고 영역다툼으로 인한 싸움이나 식생 군락변화에 의한 서식환경 변화, 그리고 토양 유출 등에 의한 번식지 매몰 등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에 하나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우리 환경부하고 생태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주변 환경을 살피면서 이 서식지 연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뿔제비갈매기의 개체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사회성 유인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문화재청하고도 긴밀하게 협력해서 서식지 보호관리대책도 강구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환경부에서도 이 뿔제비갈매기에 관한 연구에 대해서도 이제는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뿔제비갈매기가 원래부터, 원래 희귀종이었는지, 아니면 이게 갑자기 급감을 했는지 알고 싶고요. 또 급감을 했다면 급감한 원인이 어디에 있었던 건지 그것 좀 얘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질문하신 부분은 뿔제비갈매기가 원래부터 희귀하였던 새인지, 아니면 만약에 희귀하였다면 아주 급감한 원인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부분은 뿔제비갈매기는 중국이나 이런 지역에서는 알을 채취해서 사람들이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도 있고, 그리고 원체 이 종이 개체수가 알려진 바와 같이 100개체 정도밖에 없어서요. 그래서 IUCN이나 이런 데서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서 관심을 두고 추적하고 있는 종입니다.

사실은 급감을 어떻게 하였다고는 뚜렷하게 알려진 바가 지금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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