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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특집브리핑

2021.12.09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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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안녕하십니까? 질병관리청장 정은경입니다.

오늘은 소아·청소년 접종 현황과 필요성 그리고 백신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소상히 설명드리고, 전문가들을 모시고 최근 이슈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 청소년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고, 12~17세의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와 일상회복의 지속을 위해 12~17세 청소년 접종을 간절하게 호소드리고 강력하게 권고드립니다.

학교는 우리 아이들에게 학습의 장이자 친구들을 만나는 공간이며 미래를 만드는 시간입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만큼이나 아이들의 교육손실과 정서적인 부담, 부모님들의 돌봄 부담도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먼저, 접종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청소년의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4주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성인보다 소아·청소년 연령에서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향성은 우리보다 먼저 접종을 실시한 이스라엘의 사례에서도 확인됩니다. 이스라엘에서도 성인의 2차 접종을 마무리하던 8월경 20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이 전체 확진자의 40%까지 높아진 바가 있습니다. 우리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둘째, 소아·청소년의 중증 위험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청소년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17%가 입원치료를 받고, 이 중 위중증환자가 11명 발생하였습니다. 모두 미접종자였습니다.

또한 매우 드물지만 다기관염증증후군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11명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셋째, 예방접종의 감염과 중증예방 효과가 분명하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선접종 대상군으로 지난 7월에 접종을 완료한 고등학교 3학년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낮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있고 수능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16~17세의 경우는 2차 접종률이 60%대로 올라가면서 최근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12~15세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초등학교·중학교에 집단발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2~17세의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미접종군의 코로나19 발생률은 2차 접종완료군의 25배가 높았으며,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예방 효과는 96.1%, 위중증·사망예방 효과는 100%였습니다.

또한 최근 2주간에 코로나19로 확진된 12~17세의 확진자는 3,220명입니다. 이 중에 접종완료자는 5명, 0.2%에 불과하고, 99.8%는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불완전접종자였습니다.

방역 상황이 악화된 현재에는 청소년의 경우에도 미접종의 위험이 점차 증가하는 반면, 접종의 이득이 명확히 확인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특히 당뇨·비만을 포함한 내분비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 위험도가 2배, 사망 위험도는 약 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백신접종의 안전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청소년 접종 준비에 있어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접종 시행 전에 연구용역을 통해 국외 접종사례 분석 그리고 감염과 백신 분야의 전문가 자문, 학생·학부모의 인식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교육부, 질병청, 전문가의 회의 등을 검토해서 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안전접종에 대해 협의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12~17세의 청소년의 접종자 이상반응 신고율은 10만 명당 277건, 약 0.28%로 19세 이상 성인보다는 낮은 신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반 이상반응이며, 성인에 비해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비율은 낮고, 일반 이상반응 신고비율은 비중이 약간 높았습니다.

12~17세 접종자에서 아나필락시스는 총 12건이 발생하였고, 현재는 모두 회복하였습니다.

심근염·심낭염의 경우는 현재까지 27건이 이상반응으로 신고가 되었고, 현재 8건을 조사한 결과 5명이 진단이 확인되어서 현재는 회복상태에 있습니다. 추가적인 조사는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18세에는 접종이 이미 완료된 상황인데요. 총 41건의 의심사례가 신고되었고, 심근염·심낭염에 대한 진단 정확성·적합성에 대한 조사 결과 23건이 확인되어 모두 회복된 상황입니다.

또한 연령이 낮아질수록 이상반응 신고비율도 낮아지는 경향입니다.

코로나 백신도 다른 백신처럼 불가피하게 접종 후에 발열, 주사 부위의 통증,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아나필락시스, 심근염·심낭염과 같은 이상반응도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불안과 우려를 잘 알기에 교육계·의료계와 함께 안전한 접종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이상반응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은 물론, 의료비 지원 등을 폭넓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어서 접종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기관과 날짜를 지정하여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현재 예약을 하시면 이틀 후부터 접종을 하실 수 있으며, 12월 20일부터는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기관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증가하였고, 청소년의 확진, 입원, 위중증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3 접종 그리고 12~17세의 접종을 진행하면서 96%라는 감염예방 효과를 확인하였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근거로 청소년들의 건강 보호와 등교 등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청소년 백신접종을 강력하게 권고드립니다.

다음은 고령층 3차 접종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위중증·사망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접종 인구는 7.4%에 불과하지만, 위중증환자는 57%가 미접종군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접종 후에 3~4개월이 지나면서 면역 효과가 감소하여 접종군에서도 돌파감염, 위중증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상반응에 관련해서는, 3차 접종 관련해서는 외국의 3차 접종에 대한 이상반응의 발생률은 1·2차 접종과 크게 다르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도 3차 접종 이후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0.12%로 낮은 신고율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2차 접종을 받으시고 3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12월 중에 3차 접종을 꼭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는 국외 예방접종완료자에 대해서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으나 국내 입국 당시 격리면제서를 받지 못한 외국인들도 우리나라에서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접종력 등록을 시행합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받으신 1·2차 접종력을 등록한 외국인은 해외 접종확인서를 발급받아 방역패스로 활용하실 수 있고, 3차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외 접종력 등록을 원하는 외국인은 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여 접종을 등록하고, 3차 접종도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방역 상황이 엄중합니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3차 접종에 적극 나서주시고,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12월 중으로 3차 접종을 모두 마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2~17세 청소년 여러분도 사전예약과 당일 방문을 이용하여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접종력에 관계없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자주 환기하기 등의 기본방역수칙도 충실히 지켜주시고, 불요불급한 사적모임이나 행사는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엄중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그럼 지금부터는 청소년 접종과 관련해서 학부모님, 학생분들의 궁금증에 대해서 의학전문가, 정부당국자가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 접종은 지난 7~8월 여름 고3 학생 접종부터 시작해서 95% 이상 높은 참여가 있었고, 또 긴 시간 노력해 온 대입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낸 바가 있습니다.

지난 9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 이후에 현재 약 50%, 절반가량의 학생·학부모께서 접종에 참여하셨습니다. 아직 접종을 망설이고 계신 절반의 학생과 학부모님께 최우선으로 이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우리 학생들과 학생의 안전, 건강일 것입니다.

이 자리에 모인 3분의 전문가들, 방역당국도 마찬가지로 우리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시간에 제약이 있지만 청소년 백신접종의 이익과 위험에 대해서, 또 무엇보다 걱정하는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서 데이터와 근거를 갖고 설명해서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는 시간, 예방접종 결정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오늘 참석하신 분들 소개드리겠습니다.

화면 왼쪽부터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참석했습니다. 다음은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참석했습니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참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답변드릴 질문은 질병청 1339 콜센터 그리고 국민소통단을 통해서 받은 학부모·학생의 질의이고, 출입기자단에서 선정해 주셨습니다.

질의 순서는 학생·학부모 질문에 우선 답하고, 이후에 출입기자단 또 현장기자분들 질문에 순서대로 답하겠습니다. 유튜브 통해서도 질문에 몇 가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그럼 먼저 첫 번째 국민 질의부터 드리고 전문가분들의 답변 듣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드립니다. 청소년은 감염이 되어도 대부분 무증상이라는데,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왜 꼭 필요한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청소년 감염이 무증상이나 경증이 많은 것은 사실이기는 합니다. 이미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그렇지만 7월 이후에, 올해 7월 이후에 델타 변이의 유행 이후에 전반적인 유행 양상이 사실 많이 바뀌었는데요. 특히, 젊은층에서의 중증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에서도 무증상·경증환자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중에서 일부 중증환자가 실제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까지 이미 9명의 중증환자가 발생했고요. 또한, 소아에서도 사망자가, 오늘도 영유아에서 1명 사망한 것으로 들었는데, 한 3명 정도의 이미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하는 상황들이 소아·청소년에서는 이미 발생하고 있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델타 변이 유행 이후에 이런 위중증환자의 증가에 대한 부분들이 많이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들이 계속 지속되고 있고요.

또한, 이런 위중증환자의 증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델타 변이 이후에 입원률도 현재 많이 증가되고 있는 측면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델타 변이 이후에 가장 중요한 소아·청소년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코로나19 감염에서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부분들을 얘기를 드리고 있고요.

또 한 가지 말씀드릴 부분들은 아까 청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코로나19 감염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우려하는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가 우리나라도 이미 여러 증례가 있고, 외국... 미국만 해도 보고된 증례 한 200여에 대한 보고들을 보게 되면, 동반되는 심근염이라든지 또한 동반되는 장기나 이런 데의 염증으로 인해서 치료기간도 상당히 길어지고,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아이들이 보냈다는 데이터들이 계속 쌓이고 있는 상황들이라서 아이들이 코로나의 감염 자체로도 고통받지만, 그것에 대한 후유증으로도 상당히 고통받을 수 있는 상황들이 많아지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해가 좀 필요합니다.

또한,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소아에서의 감염이 증가됐을 때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들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걸리게 되면 학교 수업이나 이런 부분에서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고, 또한 최근에 아이들의 사망 예들을 보게 되면,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들이 사망하는데, 아이들의 유행이 적었다면 그 안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들도 같이 보호가 되는데, 아이들의 감염 숫자가 늘어나게 되면 그중에서 근근이 버티고 있었던 여러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라든지 심장 질환 또는 면역 저하하는 아이들한테도 전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아이들의 피해가 상당히 커질 수 있다는 부분들이 가장 중요한 어려운 문제라고 볼 수 있고요.

또한, 아이들의 감염 자체가 집에서 아이를 돌보시는 60대 이상의 어르신들한테도 실제로 가족 간의 전파사례를 통해서 전파되는 사례들도 확인되고 있는 사례들이기 때문에 이런 공중보건학적인 부분들에 있어서도 소아에서의 예방접종은 상당히 중요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이 이 부분인데요. 예방접종 효과 부분들이 이미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하고 있고 중요하다고 얘기를 하는데, 지금 예방접종률이 그래도 가장 높은 18세, 고3들 같은 경우에 94% 이상이 예방접종이 됐는데, 보시면 감염률이 아직까지 예방접종이 많이 되지 않은 12~15세에 비해서 월등히 낮은 것들이 보이고요.

특히 16~17세도 현재 예방접종률이 상당히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 오르고 있는데 아직까지 한 40%에서... 60%, 16~17세의 60%가 예방접종을 시행했는데, 이미 12~15세보다 반 이하로 발병률이 줄어드는 게 보여서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했을 때 아이들의 그런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는 게 이미 확인되고 있다는 부분들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까지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정부가 청소년에게 예전에는 자율접종을 권고했다가 지금은 접종을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 왜 권고에서 강요로 바뀌었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질병관리청장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접종은 모두 본인 동의 기반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고, 접종을 의무화하거나 그렇게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방역패스'라는 그런 제도를 도입하면서 어떤 다중이용시설이나 이런 것을 이용하려면 접종력 또는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보니까 백신접종에 대한 그런 권고나 아니면 접종을 강요한다는 인식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처음에 12~18세 접종을 시작할 때와 현재는 상황이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변경된 부분을 반영해서 접종에 대한 권고 수준을 좀 더 강력하게 적극 권고하는 것으로 정부의 입장이 변경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 배경은 앞에서 이재갑 교수께서도 설명하고 브리핑에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첫 번째는 소아·청소년의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고, 특히 델타로 인한 어떤 위중증률에 대한 변화 그리고 감염이 늘어나게 되면 취약집단에서의 위중증이 증가하고 있고, 실제 4차 유행에서는 소아·청소년에서도 위중증환자들이 보고되고 있는 그런 상황을 반영한 부분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접종을 저희가 진행하면서, 특히 고3 접종은 97% 그리고 나머지 연령층도 지금 한 34%까지 접종을 진행하면서 백신접종의 효과를 분명히 확인했다, 라는 점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고3은 안정적으로 안심하고 학교생활이나 입시를 대응하고 있다는 게 하나의 증명일 거고요. 나머지 연령층에서도 백신 효과는 반드시 확인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크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상반응에 대한 부분들을 고려하면서 처음에는 접종에 대한 권고를 했지만, 어느 정도 접종을 진행하면서 아주 위중증의, 아주 중대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거나 치료가 가능하다는 그런 이상반응에 대한 정보가 쌓이면서 이러한 효과와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인을 한 그런 상황을 가지고서 접종의 권고를 좀 더 강력하게 접종 권고를 드린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이 의학적인, 건강의 문제도 있지만 위중증만이 아니라 입원치료에 대한 부담도 분명히 있고요. 또 격리로 인한 학습손실이나 정신적인 그런 영향들 이런 부분들도 고려해야 되고, 이게 유행이 장기화가 될 경우에는 접종을 받아서 면역을 받거나, 아니면 자연감염이 돼서 면역을 받거나 두 가지의 선택일 겁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자연감염 이후에 생기는 많은 합병증과 위중증이 백신으로 인한 이상반응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더 우려가 된다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추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전문가들의 권고라고 하는 것이 예전보다는 권고수준이 많이 높아져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강요라기보다는 간곡한 부탁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백신접종을 권고드리는 데 있어서는 접종으로 생기는 피해보다 이익이 명백하게 크다는 것을 철저하게 개인의 건강 관점에서 이해했을 때 전문가들도 납득할 만큼의 결과가 나왔을 때 권고를 드리게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9월에 평가했을 때와 지금 평가했을 때의 결과가 많이 달라진 측면이 있고, 첫 번째는 이익의 측면에서 봤을 때 유행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고,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특히 감염으로 인한 피해가 미접종군에게 집중될 것이다, 라는 것이 명백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익이라는 측면에서도 이익이 더 커진다고 볼 수도 있고요.

그리고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믿을 수 있는 국내의 데이터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의 접종이 완료 단계이고, 고등학교 3학년의 접종 결과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2학년이나 고등학교 1학년에 대한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그렇다면 다시 한번 중학교 3학년이나 중학교 2학년에 대한 데이터를 간접적으로 미루어볼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해서도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외국의 결과를 바탕으로 권고했던 것을 넘어서서 국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예전보다는 권고 수준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설명을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문입니다. 학부모님 그리고 언론에서 많이 궁금해 하시는 데이터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올 9월 말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예방접종의 편익이 소아·청소년에서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다고 했는데 지금도 이런 상황인지, 그리고 12~17세 접종 이득과 위험에 대해서 조사한 데이터가 있다면 데이터를 근거해서 상세히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백신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그리고 편익이 압도적으로 큰지, 크지 않은지는 언제까지나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아직도 분명히 고위험군, 나이가 높으신 분들에게서는 백신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잠재적인 피해보다 수만 배 이상이 높다는 것은 명백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변화하면서 소아·청소년에 대한 자료들도 평가할 필요가 생기게 되었고요. 그리고 단계적 일상회복이 되면서 우리가 다양한 데이터들을 예상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데이터를 보시게 되면 소아·청소년 같은 경우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고, 그리고 여러 가지 장기적인 관점으로 봐서는, 정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전체 대상자 중의 거의 40%까지는 장기적으로 감염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접종을 하지 않으실 경우에는 최대 40% 정도까지의 소아·청소년이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다, 라는 것을 이해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보시는 표에 낮은 발생률과 평균 발생률과 높은 발생률의 시나리오가 있습니다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이 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서 유행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양상이 되었기 때문에 높은 발생률 정도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셔야 될 것 같고요.

그렇다면 전체 대상자 중의 거의 40%가 감염이 되는 상황이라면 감염예방 효과가 분명히 발생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감염예방 효과에 따라서 부수적으로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까도 설명을 드렸지만 다기관염증증후군이라든지, 백신접종 후에 생기는 심근염보다도 코로나19에 감염되고 나서 생기는 심근염의 발생률이 더 높다, 라는 데이터들도 많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백신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라는 것들을 설명드릴 수 있게 될 것이고요.

그리고 아무리 소아·청소년에서 중증으로 진행되는 사례가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에 비해서 낮다고 하더라도 절대적인 감염 숫자가 늘어나게 되면 거기에 따라서 중환자가 되는 절대적인 숫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따른 사망자도 발생하게 되겠죠. 거기에 대한 효과들도 분석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접종으로 생길 수 있는 심근염이나 심장 염증성 질환에 대해서도 이제는 고등학교 3학년 데이터라든지,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발생률을 보일지를 저희가 예측할 수 있게 되고요.

그리고 그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했을 때 우리가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잠재적인 피해보다 압도적으로 크다, 라는 것들을 전문가들이 동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들과 당국에서 접종에 따르는 이익이 잠재적인 피해보다 더 크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청소년 접종 시행 계획과 관련된 질문들 몇 가지 있습니다. 학교 단위의 접종은 또래 집단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생기고, 또 방문접종은 의료기관 접종보다 예방접종의 안전성 확보나 이상반응 대응도 쉽지 않다는 우려도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청소년 접종을 강요할 그럴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저희가 교육부하고 또 질병청, 지자체가 공동으로 학교 단위의 맞춤형, 찾아가는 접종을 하겠다는 계획을 말씀드리고, 현재 수요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 단위의 접종은 예전에 했던 그런 일괄, 단체접종하고는 좀 성격이 다릅니다. 현재 대부분이 개인의 어떤 예약을 기반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로 연령이 넘어가면서 접종의 편의성을 좀 더 제공해서 접종을 쉽게 참여할 수 있게끔 접종방법을 다양화하는 목적이지, 이게 소아·청소년들의 접종의 주된 접종의 경로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수요조사를 통해서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 희망을 받고, 또 지역의 여건에 맞춰서 보건소가 학교를 방문해서 접종할 수도 있고, 또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과 연계해서 같이 접종을 받을 수도 있고, 또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고3처럼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해서 접종하는 등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그런 청소년들에게 접종의 기회, 접종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접종을 강요하거나 이렇게 하지는 않는다, 그런 분위기로 진행하지 않겠다, 또 그것으로 인한 차별이 생기지 않게끔 잘 관리하겠다는 말씀드리고요.

이상반응 안전성에 대해서는 어디서 접종을 하든지 가장 최우선은 안전관리입니다. 그래서 어떤 장소에서 누가 접종을 하더라도 정해진 접종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사전예약, 사전문진 또 접종 후에 이상반응에 대한 관찰 이런 부분들은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안전하게 접종이 될 수 있게끔 충분히 관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청소년은 어떤 백신으로 접종을 하는지, 또 접종간격이 어떻게 되고, 3차 접종도 계획이 있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5~11세 접종을 실시하는 나라가 있던데, 우리나라도 접종을 준비 중에 있는지, 만일 한다면 언제부터 접종 예정일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먼저, 소아·청소년 접종은 현재 화이자 백신으로만 접종을 진행합니다. 18세 이하에 허가가 된 백신이 화이자 백신이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하고요. 1차·2차 간격은 3주, 21일 간격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차 접종 관련해서는 현재는 18세 이상에 대해서 지금 3차 접종을 권고하고 시행하고 있고요. 그 이하 연령에 대한 3차 접종의 계획은 아직 방침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방역상황도 고려하고 또 허가 변경사항 그리고 추가접종, 3차 접종에 대한 조사·연구·결과 이런 부분들을 반영해서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5~11세 접종에 대해서는 일단은 백신의 허가가 전제돼야 돼서 허가가 진행될 예정이고요. 저희도 5~11세 접종에 대한 필요성은 현재 학계와 같이 공동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허가가 전제돼야 된다는 것과 또 접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질병 부담, 또 이득과 위해에 대한 부분들을 분석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이전에 코로나19에 확진이 됐다면 1차 접종만 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것이 맞는 정보인지 확인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일부 국가에서 초기에... 그러니까 이미 감염된 사람은 1차 접종만 하더라도 방역패스를 인정해 주는 그런 사례가 있긴 있었는데요. 지금은 대부분의 국가가 감염되어 있더라도 2차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뭐냐면, 우리가 감염이 됐을 때 생기는 면역 자체는 그 사람의 개인적인 면역의 상태라든지 또는 기저질환의 상태, 그 사람의 감염된 정도, 가볍게 앓았는지, 아주 중증으로 앓았는지에 따라서 면역 형성 자체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걸렸더라도 항체가 많이 안 생기는 분들, 또 면역력이 잘 안 생기는 분들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또 매우 강하게 면역이 생기는 사람도 있어서 그 부분이 매우 차이를 많이 나타나게 되거든요.

그래서 사람마다 그런 부분들이 있고, 또한 우리가 이미 감염된 사람이 또 재감염되는 사례하고 또한 백신접종한 사람의 돌파감염 된 사례를 비교해 봤더니, 감염된 사람의 재감염 사례가 훨씬 더 위험도가 높다, 또는 입원율도 높다, 이런 데이터들이 최근에 쌓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 번 걸려서 생기는 면역이 불충분할 수 있다는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감염이 된 분들에 대해서는 일단은 2회 접종을 하는 게 전체적인 면역상태 개선에 가장 도움이 되고, 예방효과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기는 합니다.

다만, 현재 2차 접종까지 마치고 돌파감염이 된 사례들 같은 경우에서 3차 접종을 할 것이냐? 이것은 의사선생님 판단에 따라서 접종할지, 말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고요. 왜냐하면, 두 번의 접종을 통해서 이미 충분히 면역이 된 상태에서 감염이 되면 충분한 면역성이 한 번 더 된다고 보기 때문에 그렇고요.

또는 이미 감염된 사람이 2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에서 3차 접종을 맞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그 부분도 일단은 접종을 할지, 안 할지에 대해서는 담당 선생님하고 상의하도록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쨌든 감염된 사람에 대해서 예방접종 2회 접종하는 것을 거의 대부분의 국가가 일단 표준으로 삼고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보호자분들의 걱정이 많은 질문입니다. 최근에 보면 청원 내용을 기사화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장기 괴사나 또 백혈병, 혈액암 이런 부분들도 기사가 많이 되고 있는데, 관련된 질문입니다.

부작용 기사를 보면 청소년 접종에 걱정이 큽니다. 미국 등 해외는 어떤 상황인지, 외국의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시에 이상반응 신고가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같은지, 비슷한지 비교해서 설명해 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일단 미국이나 유럽하고요. 또한, 우리나라하고 이상반응을 수집하는 방법은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또한 국민의 정서라든지 이런 영향 때문에 일단은 신고되는 이상반응의 수준이나 정도는 매우 다르게 돼 있기 때문에 이상반응의 신고 수준만을 가지고 언론에서 그런 것들을 보도하신다든지 그런 것들을 인용하는 부분들은 상당히 오류가 많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신고된 건수 중에서 실제로 이런 이상반응에 대한 분석하고 판단이 이루어진 이후에 실제로 그게 인과관계가 있는 이상반응이냐, 아니냐에 대한 부분들을 함께 고민을 해주셔야 되는 부분들이 많은데요.

지금 사실 mRNA 백신들이 소아·청소년에서 맞다 보니까, 화이자 백신을 맞다 보니까 가장 인과관계가 확인된 이상반응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게 심근염입니다. 심근염 같은 경우에 국가마다 거의 비슷한 양상을 현재 보이고 있는데요.

일단은 12~15세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2차 접종 후에 10만 건당 이스라엘이 3.1건, 미국이 2.0건, 또한 미국이 16~17세는 3.4건으로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지금 고3들이 94%... 96% 이상 접종을 거의 대부분 마친 상황에서 한국의 18세 2차 발생률은 3.1건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심근염 발생 빈도나 미국이나 이스라엘, 다른 국가의 심근염 발생에 대한 부분들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런데 사실 더 궁금해 하시는 것은 16~17세에서... 그러니까 지금 18세에 대한 데이터는 있지만 12~17세에 대한 데이터들이 많이 궁금해 하실 텐데, 현재 27건이 심근염·심낭염으로 신고가 된 상황이고 그중에서 8건에 대한 분석이 끝났는데, 현재 심근염·심낭염 건수는 5건이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10만 명 접종당 0.2건이어서 일단 지금 더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고 조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니까 이 통계는 변화가 되기는 하겠지만, 현재까지의 발생 빈도는 다른 국가에 비해서 더 많이 발생했다거나 더 우려가 되는 수준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어쨌든 심근염과 관련돼 있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우리나라가 유독 더 많이 발생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특히 16~17세와 관련돼 있는 부분들에 대한 부분들 현재... 12~17세에 대한 부분도 조사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결과는 계속 나오겠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발생 빈도가 다른 국가보다 훨씬 많이 발생하거나 이러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그리고 미국의 사례들을 얘기드리면, 미국 같은 경우에 지금 12~17세 중에서 16~17세의 심근염 빈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보시면 남자에서 거의, 여성에 비해서 10배 정도 많은데 그 연령을 비교해 보면 16~24세까지가 가장 빈도가 높은 편이고, 16세 미만에서 약간 감소하는 추세로 나오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심근염이 실제 발생했었을 때 보면 그럼 얼마나 위중하냐를 따지는 그런 연구 결과들이 미국에서 축적되고 있는데, 일단 심근염이 발생을 하더라도 일단 대부분 일주일 이내 또는 5일 이내에 심근의 기능이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더라, 또 대부분 현재 사망사례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거의 회복이 되더라, 이렇게 비교하고 있고요.

거기에 최근 들어서 나온 데이터를 보게 되면, 다른 원인에 의한 심근염. 그러니까 바이러스라든지 다른 면역질환에 의한 심근염하고, 또한 두 번째는 다기관염증증후군에서 심근염을 많이 동반하는데 거기서 발생한 심근염에 비해서 mRNA 백신을 맞았을 때 심근염의 회복 속도는 매우 빠르다, 그리고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도 거의 없다, 그래서 심근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로 오랜 기간 유지되는 환자들도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어서 발생의 빈도도 높지 않을 뿐더러 발생하더라도 거의 대부분 회복되고 있고, 다른 원인에 의한 심근염보다도 훨씬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런 정보들을 통해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교육부 실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소아·청소년 사전예약 기간이 종료된 후에 어떻게 예약할 수 있는지, 그리고 12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이 되는 집중 접종지원 주간이 지난 이후에 학교 단위 접종은 불가능한지, 그리고 모든 학교가 학교 단위 접종을 실시해야 하는지, 학교에서 1차 접종을 했다면 2차 접종도 학교에서 해야 하는 건지, 몇 가지 접종과 관련돼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입니다. 현재 우리 12~17세까지 우리 학생들이 백신접종을 하려고 하는 경우 카카오톡, 네이버 등 SNS 당일 신속예약서비스를 통해서 당일 예약을 통해 당일 접종이 가능하고요. 집 근처에 가까운 곳에 있는 위탁의료기관 등에 전화 등 문의를 통해서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당일 접종이 현재 가능하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집중 접종지원 주간을 12월 13일~24일까지 설정을 했는데, 이것은 현재 중·고등학교의 기말고사 일정, 전국 학교의 기말고사 일정을 저희가 체크해서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13일부터 24일이 지난 이후에도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와 학교가 협의를 통해서 학교 단위의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있는 경우에는 24일 이후에도 학교 단위 접종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모든 학교가 학교 단위 접종을 실시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근에 있는... 청장님께서도 말씀 주셨지만 인근에 있는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개별적인 접종이 가능하고, 현재 학교에서 접종하거나 또는 학교 단위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접종을 하는 그러한 학교 단위 접종에 관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그에 바탕 해서 수요가 있는 학교가 인근 의료기관과 협의를 통해서 접종을 하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학교 단위로 1차 접종을 했을 경우에 원칙적으로는 2차 접종도 학교 단위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학생 개인이 2차 접종 시기가 되어서 인근의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서 개별적인 접종을 하려 할 경우에는 접종이 가능합니다.

<질문> (사회자) 학교 접종과 관련된 질문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학교 단위 접종 시에 접종한 학생과 접종하지 않은 학생의 출·결석이나 등교는 어떻게 관리되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학교 단위 접종을 하든 개인별로 접종을 하든 접종 당일을 포함하여 3일간은 출석 인정 처리되도록 하고 있고요. 혹시라도 3일 이후에 약간의 부작용이 있거나 해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경우는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를 첨부해서 질병결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 단위로 접종을 할 경우에 학교의 학사운영은 접종하는 학생의 숫자 등에 따라서 학교가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하루에 접종하는 경우가 많을 경우는 해당 학교가 휴업을 하는 것도 당일에는 단축수업을 하거나 또는 재량휴업을 하는 것도 가능하고, 일부 학생의 경우가 접종하는 경우는 그 학생 개인에게 3일간 출석 인정을 해주는 방향으로 해서 학사운영이 탄력적으로 운영되도록 학교에 전달하였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청소년 예방접종에 대한 이상반응 관련된 질문입니다. 학부모님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이 접종 후에 이상반응입니다. 아이들이 접종을 해도 정말 괜찮은 것인지 답변을 해달라고 했고, 그리고 접종량은 성인과 동일한 것인지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이 질문은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께서도 12~17세에 대한 예방접종 정말 안심하고 맞아도 되는지 명확하게 설명해 달라는 현장질문도 있습니다.

<답변>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이 부분 말씀드리면 일단 저희, 가정에 대한 얘기기는 해서 그렇긴 하지만 저희 애들이 지금 막내가 14살, 둘째가 15살 그리고 큰 애가 17살입니다. 지금 12~17세 연령대의 그리고 그 심근염이 많다고 하는 그 연령대의 아들만 셋인 집의 아빠입니다.

그래서 그 3명 다 예방접종을 했고요. 지금 둘째만 1차 접종만 맞췄습니다, 중간에 같은 반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접종이 밀려서. 그래서 큰 애하고 막내 다 2차 접종까지 맞췄고요. 일단 둘째도 저희가 접종을 다 완... 둘째도 조금 있으면 완료를 하게 되는데요.

일단은 제가 또 감염내과 의사라 강요해서 접종을 시키지도 않았고요. 당연히 아이들에게 접종하겠냐고 그랬더니 당연히 맞겠다고, 나도 맞고 안전하게 살고 싶다고 저한테 일부러 얘기를 그렇게 했었거든요.

그래서 접종을 한 상황인데, 의사가 아이들한테 예방접종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하시겠지만 어쨌든 저도 아이들의 아빠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여러 근거들을 가지고 아이들한테도 얘기를 했지만 어쨌든 백신은 안전하고, 또 우리 아이들이 어디를 다니더라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마음들 때문에 접종을 시켰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접종량은 현재까지 12세 이상까지에 대해서는 접종량... 성인과 용량이 동일합니다. 다만, 5~11세에 접종이 되는 것은 임상 연구 자체가 용량을 감소시켜서 현재 진행이 됐고, 실제로 미국이나 이스라엘이나 네덜란드에서 지금 그 용량이 줄어든 용량, 3분의 1 정도의 용량으로 현재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12세 이상은 성인과 거의 동일한 용량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12세 이상의 면역상, 12세가 넘어가게 되면 대부분의 면역상태가 성인하고 유사한 상태 또는 성인과 필적할 정도의 면역상태를 이루게 되기 때문에 용량 차이가 성인과 크게 차이를 두지 않고 접종을 하게 돼 있긴 합니다.

이상반응과 관련된 부분에서 걱정하는 부분들, 이상반응 신고와 관련된 부분에서 12~15세의 이상반응 신고도 그 이상의 연령에서 했던, 16세, 17세 또는 18세에서 하는 것처럼 거의 대부분은 경증입니다. 대부분 주사 부위 통증이나 발열, 근육통과 같은 경우들이 거의 대부분이고요.

그 외에 중증 이상반응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이상반응들은 보통은 아나필락시스가 가장 우려가 되기는 하는데, 현재 12~17세 220만 명이 접종한 건 중에서 발생 건은 12건이고요. 그래서 10만 건당 발생률이 0.55건이라서 19세 이상의 0.72건에 비해서 비슷한 수준, 조금 낮거나 비슷한 수준의 발생 빈도라 12~17세라고 해서 더 많이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거나 이러지는 않고요.

그다음에 심근염과 관련된 부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16세, 17세가 가장 높은 빈도, 남자아이들입니다. 16, 17세 남자아이들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고요. 16세 미만이 되면 우리나라 자료도 그렇고 미국이나 유럽의 자료도 그렇고 12~15세가 심근염의 빈도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그 이상 연령은 24세까지가 높은 상태이고 25세를 넘어가면 급격히 떨어지는 양상을 현재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16세, 17세의 예방접종은 많이, 60% 이상 맞은 상태고 12~15세가 아이가 어리니까 더 걱정돼서 접종을 많이 안 하시는데 아나필락시스라든지 또는 심근염의 빈도도 오히려 나이가 줄어들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쨌든 발생 빈도는 더 적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맞췄다는 것 다시 한번 강조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국민께서 보내준 열한 번째 질문입니다. 12~17세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백신접종 후에 어떤 이상반응이 주로 생기는지, 그리고 소아·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이상반응 중에 다른 연령대와 다른 것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이재갑 교수께서 상세한 임상적인 것 이런 것 포함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12~17세 소아·청소년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은 고3이나 성인 연령층과 비슷하고, 좀 더 신고율은 낮은 양상이다, 라고 설명을 드렸고요.

대부분 접종을 맞게 되면 항원이라고 하는 물질을 우리 몸에 넣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면역반응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주사 부위가 아프거나 하루, 이틀 피로, 통증, 근육통, 오한 이런 부분들이 있을 수는 있고, 이런 부분들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소실이 되고, 또 심한 경우에는 진통 해열제 복용을 저희가 안내해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까지는 모두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경험을 하실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의료기관을 방문할 정도의,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신고율이 12~17세가 0.28%로 일반 전체의 0.4~0.5%보다는 조금 낮게 신고가 되고 있다는 팩트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다음에 가장 우려하시는 것은 아마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나 심근염이실 텐데, 사망의 경우에는 고3인 경우에는 2명 정도가 신고가 됐지만 2명... 1명은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가 되었고, 1명은 현재 부검이 진행되어 있어서 인과성에 대한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앞에서 보고드린 것처럼 고3 학생도 한 12명 정도, 그리고 12~17세도 한 12명 정도가 아나필락시스로 확인이 되었지만 모두 다 회복이 되었고, 대부분 접종 맞고 15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접종받은 의료기관에서 관찰을 하고 즉각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그다음에 가장 우려되는 게 mRNA 백신으로 인한 심근염·심낭염인데요. 그냥 숫자를 말씀드리면, 고3은 23명 정도가 확인이 되었고, 12~17세는 현재까지는 5명이 확인되었고, 나머지는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심근·심낭염이 생기지만, 일부는 또 입원치료도 받고 외래치료도 받았지만 대부분은 회복이 되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결과적으로 어떤 백신이든지 백신을 맞고 나면 어느 정도의 이상반응이 생깁니다. 그런데 그것을 얼마나 또 빨리 진단하고 치료하고, 또 얼마나 위중하고 또 치명적인가, 이런 부분들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까지의 어떤 안전성 부분은 접종을 중단하거나 접종을 회피해야 될 정도의 그렇게 심각한 그런 이상반응은 아니다,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인이 되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유사한 질문입니다. 혹시 중복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우리나라 12~17세 소아·청소년의 예방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발생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해외에서 접종 후에 심근염·심낭염의 발생사례는 어떤지, 그리고 해외의 경우에는 청소년 접종 시에 부작용과 사망으로 접종 중단한 사례가 해외에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해외의 사례 또는 국내의 신고사례에도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이상반응 통계에 대해서는 국제비교 이런 것을 충분히 말씀드려서 다시 반복하지는 않고 보도자료에 통계를 제공해 드렸습니다.

앞에서 말씀하신 접종을 중단한 사례는 아마 대만의 사례를 언급하신 것 같은데요. 대만에서 12~17세 예방접종을 잠시 중단한 바가 있지만, 대만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에서 화이자 2차 접종을 전문가회의를 거쳐서 다시 개최하였다, 재개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최근에 영국에서 2차 접종 후에, 12~15세가 2차 접종 후에 심근염·심낭염이 우려돼서 1차만 하고 2차를 안 하겠다고 다른 나라하고 다른 기준을 제시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영국도 12~15세도 2차 접종을 다시 권고하는 것으로 조치사항을 변경해서 대부분의 국가들도 유행이 증가하고, 또 오미크론 변이 같은 것을 대응하기 위해서 접종에 대한 것들을 더 강화시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이상반응과 관련된 구체적인 증상에 대한 질문도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또 그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질문이 하나가 있고요. 또 코로나19 백신접종 후에 급성 백혈병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일단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에 의한 가장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통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 쇼크가 발생한다든지 얼굴에 안면 부종이 발생하거나 또는 폐에 침범하게 되면 호흡곤란, 그러니까 폐의 연축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하고요. 전신에 두드러기와 같은 발진이 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발생은 예방접종 이후에 15분 이내에 거의 80% 이상이 발생하고요. 30분 이내에 거의 95% 이상이 발생한다고 돼 있습니다. 가급 지연성으로 3시간 정도까지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요.

또 아나필락시스가 아니지만 중증 알레르기 반응은 보통 하루나 이틀까지 뒤늦게 발생하는 사람이 일부 보고가 되긴 하지만 거의 95% 이상이 30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예방접종을 이미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병원에서 15분 또는 30분 정도 대기를... 접종 후에 관찰을 하고 가게 하는 것은 백신접종 후에 급성기에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를 예방... 확인하고 혹시나 발생하면 응급조치를 의료기관에서 받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발생하는 경우는 쇼크가 온다든지 또는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에는 일단 환자를 눕히게 되고요. 의료기관 내에서는 에피네프린을 주사하는 키트가 있어서 바로 허벅지 부분에 에피네프린을 찍어서 바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일단은 급성기의 이상반응들을 멈추게 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되면 한 번 더 주사를 할 수 있지만 아나필락시스 발생과 더불어서 거기에 응급실이, 응급센터가 있는 응급센터로 올려서 치료를 받게 되고요. 응급센터가 없는 의원급 의료기관들은 바로 환자를 주변에 있는 응급센터에 이송해서 나머지 추가적인 조치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아나필락시스의 발생 빈도는 아까도 청장님 설명하고 저도 설명드렸지만 빈도가 높지 않고, 또한 이전에 아나필락시스가 있었... 다른 원인에 의해서 아나필락시스가 있었다고 해서 반드시 생기는 경우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경우에 아나필락시스가 있더라도 백신접종은 다 가능하고요. 다만, 그런 경우에 30분 정도 더 길게 관찰을 하도록 하고 있고, 다만 1차 접종에서, 어떤 백신이든 동일한 1차 접종에서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한 경우는 2차 접종은 금기가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은 다른 계열의 백신들을 추천받아서 접종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을 기억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급성 백혈병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지금껏 다른 백신도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도 급성 백혈병을 유발한다는 보고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혈액을, 혈액암을 전공하시는 그런 교수님들께서도 일단은 급성 백혈병과 코로나19 백신의 연관성은 없다, 라고 이미 말씀을 여러 번 드린 상황이고요.

또한, 급성 백혈병은 급성으로 발병해서 실제로 나빠져서 병원에 가고 이런 데까지는 며칠 걸리지 않은 상황에서 확 나빠지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발생은 벌써 2~3주 또는 한두 달 전부터 조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백신접종이 단기적으로 한 번 맞는 백신이 급성 백혈병을 유발할 정도의 그런 어떤 혈구, 백혈구나 적혈구에서의 그런 유전자 변이나 이런 것을 일으키지는 못하기 때문에 일단 급성 백혈병과 코로나19의 백신은 연관이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가 출범했는데, 한국에 적합한 인과성 평가 기준을 마련함에 있어서 이 위원회가 어떤 역할을 할 예정인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백신안전성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새롭게 개발된 백신이고, 그리고 국민들이 안전성에 대해서 기대하시는 바가 크기 때문에 정부의 기관이 아닌 순수한 민간기구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 의학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명망이 높은 학자들 그리고 다양한 분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적인 입장 그리고 학계의 입장을 대변해서 백신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에서의 인과관계를 평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고요.

그리고 실제로 절차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 발표된 문헌 같은 것들을 확인하는 과정도 있고, 그리고 이미 신고된 사례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지지만 우리나라에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실제 어떤 이상반응이 실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율보다 얼마나 더 많이 발생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모든 질환에 대해서 열어두고 평가를 하게 될 것이고요.

거기에 넘어서서 개별 질환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역학적 방법론을 바탕으로 백신접종자와 미접종자의 발생률을 비교하거나 특정 질환이 생긴 사람과 생기지 않은 사람들에서 백신접종의 확률을 계산하거나, 아니면 같은 사람들에서 접종 전후의 발생률을 비교하는 방식을 통해서 명백한 과학적인 근거로 인과성에 대해서 열어놓고 평가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현장에서 기자님들 보내준 질문도 유사한 게 있으면 같이 묶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열다섯 번째입니다.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했을 때 내년 2월 1일은 청소년에게 방역패스를 적용하기에 너무 이른 것은 아닌지, 또 2차 접종 후 2주가 되지 않아도 시설 이용이 가능한 정책적 보완책은 없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현재 저희가 소아·청소년에 대해서 2월 1일부터 방역패스를 학원 등에 적용하겠다, 라는 발표를 드리고 많은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지적이 있는 것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접종률을 높이는 목적도 분명히 있고, 또 청소년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조금 더 접종자 중심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그런 목적 등을 고려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지적이 되고 있어서 현장에서 학부모님들 그리고 학생들 또 관련 단체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서 이 제도를 시행할 때 보완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조금 더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을 반영해서 이런 불안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등을 관계부처 협의하면서 시행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국민 열여섯 번째 질문과 또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질문이 같은 내용이라서 같이 드리겠습니다.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질문은 청소년 방역패스는 학원이 우리 청소년들의 필수시설임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의무접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사실상 의무화에 가까운 소아·청소년 접종 정책을 펴는, 방역패스 정책을 펴는 나라가 있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외국의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이 부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소아·청소년에 대한 접종이 많은 나라들에서 확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백신패스 적용도 추가되는 정책적인 기류가 있습니다.

뉴욕 같은 경우에는 5세 이상의 아이들에 대해서도 방역패스가 적용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프랑스나 다른 나라 등에서도 청소년에게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사례들이 점점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에스토니아,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그리스, 미국의 개별적인 주들에서 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런 방역패스라고 하는 것이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한 수단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것보다 본질적으로 더 중요한 것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기도 하고, 유행 상황들에 따라서 건강을 지키게 하기 위한 그런 정책이기도 하다는 점을 반복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학생·학부모께서 보내주신 마지막 질문입니다. 기저질환 등 건강상의 사유로 접종이 어려운 청소년도 방역패스가 시행되면 시설 이용이 불가능해지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현재 성인에게 적용되고 있는 방역패스도 예외의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예방접종의 이상반응, 부작용 그리고 기저질환으로 접종을 못 맞는 예외자의 경우에는 예외에 대한 확인서로 방역패스를 갈음하고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도 방역패스를 적용하되, 어떤 대상들을 예외로 하고 적용할 건지 그런 세부 방안에 대한 지침 등을 마련을, 의견수렴을 해서 마련해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저질환, 건강상에 접종이 어려운 청소년들은 예외로 적용할 예정인데, 그 예외 범위를 어디까지 할 건지는 조금 더 구체적인 방안을 의견수렴해서 마련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럼 지금부터는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사전질문 네 가지, 현장질문과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첫 번째 질문이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이 가정 내에서 고위험군에 전파해서 감염시킨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분석 결과가 있으면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소아·청소년 접종이 지금의 위중증환자 그리고 사망자 수 급증세를 꺾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지, 소아·청소년에게 접종에 투입할 자원을 고령층 미접종자 그리고 기본접종 또 고령층에 추가접종, 3차 접종에 부어야 한다, 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현재 저희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감염경로가 현재 한 50%가 소규모의 지인·가족 간의 접촉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아마 미접종 성인이 소아한테 옮겨주는 경우도 있겠고, 소아·청소년이 학교나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돼서 가정으로 전파하는 양방향의 전파가 다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통계까지를 지금 제공해 드리기는 어렵지만 가정 내에서 미접종자 또는 돌파감염이 되시는 가족 내에서의 집단감염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소아·청소년이 접종할 경우에는 본인도 보호를 받고 또 가족에 전파되는 것 또 학교 내에 전파되는 것을 같이 막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소아·청소년 접종이 현재 유행의 급증세를 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냐?’라는 질문인데요.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소아·청소년은 무증상·경증이 많고 또 굉장히 활동은 활발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전파를 하는 감염원 역할을 분명히 할 수가 있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보호도 있지만 공동체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서도 미접종자의 규모를 줄이는 게 굉장히 중요해서 소아·청소년 접종이 유행 급증세를 차단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역량에 대한 부분인데요. 현재는 저희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본방역수칙과 더불어서 예방접종을 계속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고령층의 3차 접종도 중요하고 소아·청소년의 접종도 둘 다 중요하기 때문에 둘 다 가능... 대응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위탁의료기관의 접종 여력이나 백신 수급 상황 등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접종대상자, 고령층 어르신들과 소아·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해 주신다면 두 가지 대상에 대해서 접종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예정된 시간을 지나고 있어서 오늘 50분에는 마쳐야 됩니다. 그래서 답변이 한 6~7개 정도 남아 있는데, 시간 조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최근 확산세와 관련돼서 어느 시점에서 특단의 조치, 즉 비상계획을 발동할지 모니터링하면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현 상황을 어떻게, 어느 정도 심각하게 보는지, 어느 단계에서 비상계획 발동에 대한 검토를 할 것인지, 또 여기서 말하는 비상계획은 어떤 조치가 포함되는지 현장에서 충청... 장중식 기자님께서도,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께서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현재, 오늘도 7,0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이 추세는 계속 더 이어지면서 더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유행을 대응하면서 가장 우려하고 가장 경계한 부분이 어느 정도의 방역의 대응의 수준이 무너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우려를 계속 많이 경계하고 가장 우려했던 그런 부분인데요.

현재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거리두기나 아니면 모임 제한, 또 사람 간의 접촉을 줄여서 전체의 확산 규모를 줄이지 않으면 의료체계가 감당하기가 계속 어려워지기 때문에 굉장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고요.

어느 시점에 비상계획을 발동할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매주, 또 매일 위험도 평가를 하고 있고 중대본 중심으로 조치에 대한 수준, 적절성, 또 강화해야 되는 그런 조치의 내용 등을 매일매일 검토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요. 저희가 그런 주기적인 위험 평가와 또 중대본 중심의 대응체계를 매일 논의하고 있고, 필요한 시점에 대해서는 말씀, 정리가 되면 바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세 번째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5차 유행이 시작이 됐다고 보는지, 또 정부의 오판으로 섣불리 방역을 대폭 완화해서 유행 규모가 커졌다는 비판에는 어떤 입장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현재는 대유행이 계속 지속되고 있어서 이것을 4차와 5차를 구분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 확진자, 또 위중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엄중하고 더 위험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면역도의 저하 속도에 대한 문제라거나 아니면 단계적 일상회복의 어떤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부분들을 잘 관리했느냐, 라는 문제점들, 또 의료대응체계에 대한 준비에 대한 부분들,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이 위기상황을 극복해야 되고 일상회복이라는 것을 이어가게끔 하는 그런 정부와 또 국민 그리고 의료계, 또 다른 분야에서의 공동 노력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비판, 문제점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고 그런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마지막입니다. 미국 FDA에서 코로나 예방 항체복합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했습니다. 12세 이상 청소년, 또 면역저하자 등 백신접종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활용 가능성이 높은데, 국내에서도 도입을 검토 중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항체치료제가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는 그런 항체치료 복합제를 가지고 백신접종을 못 받는, 특히 면역이 굉장히 떨어져 있어서 접종을 받더라도 면역이 유발이 안 되는 그런 일정 특정 대상에게 사용하는 것을 계속 저희도 자료를 검토해 왔고요. 허가 내용에 대한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좀 더 확인해 보고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것은 검토를 하겠습니다.

저희도 장기이식으로 면역억제제를 계속 투여받거나 이렇게 백신접종을 하더라도 면역이 유발되기 어렵고 그런 고위험군인 분들에 대해서는 도입하는 것을 검토한 바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허가 내용, 긴급사용승인 내용 등을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시간 관계상 현장질문 중에 답변 안 된 내용 두 가지만 드리고 마무리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질문 주신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주신 질문입니다.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 1차 후에 3주 만에 2차를 맞으면 더 힘들고, 5~6주에 맞으면 덜 힘들기 때문에 5~6주가 안전하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접종간격에 따라서 2차 접종의 이상반응 정도가 달라진다는 근거가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일단 접종간격에 따라서 이상반응이 달라지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3주의 표준 접종방법을 쓴 경... 3~4주의 표준 접종방법을 쓴 경우하고요. 7~8주 또는 5~6... 5~6주보다는 7~8주에 대한 연구들이 더 많기는 많은데 7~8주에 접종했었을 때 조금 더 예방효과가 높아지지 않느냐, 라는 결과들은 나오지만 이상반응의 빈도나 이런 부분들이 더 감소했다, 이런 보고들은 사실 없었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3주 또는 4주 정도의 예방접종 간격을 지켜야 되는 이유는 지금 접종... 유행 상황 자체가 매우 악화돼 있고, 또한 소아·청소년에서 그런 유행 상황들이 계속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빠른 시간 내에 접종을 완료해서 지금의 유행 상황들, 특히 소아·청소년에서의 급속히 확산이 유행하는 측면들에 대한 예방들이 더 중요한 측면이기 때문에 표준, 접종기간을 지키시는 게 그런 부분에서 훨씬 더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은 하고 있고요.

어쨌든 말씀하신 이상반응의 차이가 3주 간격이나 5주 간격에 차이가 있느냐? 이것에 대한 부분은 명확하지 않고, 대부분의 데이터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시간 관계상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디넷코리아 김양균 기자님, 방역패스와 관련하여서, 아동·청소년의 높은 발생률에도 당사자들은 방역패스가 미접종자에 대한 인권침해라며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볼 때에 아동·청소년의 백신접종 유도 방식에 대해서 지금과 다른 변화가 필요하지는 않은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은지 질문이 있고요.

아동·청소년의 높은 발생률을 고려해서 자율접종에서 의무접종으로 전환 필요성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이 부분은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재 소아·청소년들에 대해서도 방역패스를 도입해서 접종자 중심으로 조금 더 안전한 이용, 안전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그런 목적으로 도입을 결정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시행 과정에서 어떤 시기라거나 아니면 예외자의 범위라거나 아니면 인정하는 방식 이런 세부적인 내용들은 학부모님들 또 학생들 그리고 관계기관 이런 시설의 의견들을 받아서 세부적인 이행방안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부 내에서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유튜브 질문은 오늘 답변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참석하신 전문가분들 한 1분 정도 간단히 마무리 발언 한 번씩 듣겠습니다.

<답변>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오늘 학부모들하고 기자분들 모시고 이런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또한 계속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들은 아이들, 특히 소아·청소년의 건강 부분이 앞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계속해서 위협받을 수 있는 일들이 계속 지속될 겁니다.

특히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들은 정말 마음이 조마조마하실 거거든요. 그래서 일단 모든 소아·청소년들이 같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통해서 일단은 여러 위험에 있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측면들도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고, 또한 가족들의 감염을 예방하는 측면을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등교해서 수업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상회복의 방향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또한, 접종률이 오르면 학원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 고려해서 예방접종에 잘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고 나서 매우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라고 하는 것이 사회적인 재난에 가깝고요. 우리가 이 위기에서 피해를 안 받고 넘어가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피해를 얼마만큼 줄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분산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전문가 입장에서도 항상 좋지 않은 소식, 그다음에 불편한 부탁들을 드리게 돼서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예방의학 하는 사람들 그리고 임상 현장에 계시는 분들의 목적은 국민들의 생명을 하나라도 더 살리는 것입니다. 그렇게까지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이 있었고, 그리고 저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이 양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을 조금만 믿어주시고 불편하시지만 많은 조치들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최근 학교에서 학생들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서 저희들도 평소보다도 더 학교 방역을 강화하는 등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백신접종과 관련하여 부모님들이 가지고 계신 여러 가지 우려사항에 대하여 저희들도 상세한 안내를 통해서 부모님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고, 또 학생들이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오늘 저희가 교육부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 소아·청소년 접종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최근의 정보를 드리고 접종에 대해서 적극 권고 안내를 드렸습니다.

유행 상황이 계속 진행되면서 접종을 받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동안에 접종했던 그런 경험들, 우리나라에서의 경험 등을 토대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확인을 거쳐서 좀 더 적극적인 그런 접종을 권고드리고, 또 접종을 받을 수 있게 최대한의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의 불안한 마음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이 감염과 중증을 예방하고, 또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또 안심하고 일상생활, 친구들하고의 관계를 유지해서 좀 더 일상회복에 가깝게 갈 수 있게끔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전문가 참여한 설명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의견 경청하고 근거를 가지고 상황 설명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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