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인구이동통계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거주지 변경 시 제출하는 전입신고서를 기초로 읍면동 경계를 넘어선 이동자를 집계한 결과입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24년 국내인구이동자 수는 628만 3,000명으로 전년대비 2.5%, 15만 5,000명 증가했습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2.3%로 전년대비 0.3%p 증가했습니다.
시도 내 이동률은 8.1%, 시도 간 이동률은 4.3%로 전년대비 각각 0.3%p, 0.1%p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이동률은 20대와 30대가 높고 60대 이상 연령대는 낮았습니다.
전년대비 20대, 30대, 10세 미만 순으로 이동률이 증가한 반면, 70대 이상 이동률은 감소했습니다.
시도별 순이동을 살펴보면 인천, 세종 등 5개 시도는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인구가 순유입되었고, 광주, 제주 등 12개 시도는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인구가 순유출되었습니다.
인천은 모든 연령층에서 인구가 순유입되었습니다.
2페이지입니다.
권역별 순이동에서는 수도권과 중부권은 순유입, 영남권과 호남권은 순유출을 보였습니다.
수도권에서 20대의 순유입이 가장 많았고 40대 이상은 순유출인 반면, 중부권은 20대는 순유출, 다른 연령대는 순유입을 보였습니다.
영남권에서 50대는 순유입, 다른 연령대는 순유출되었고 호남권은 30대 이하는 순유출, 40대 이상은 순유입을 보였습니다.
시군구별로 보면 순유입률이 높았던 지역은 대구 중구, 경기 양주시, 오산시 순이었고, 순유출률이 높았던 지역은 서울 용산구, 경기 의왕시, 경북 칠곡군 순이었습니다.
주된 전입 사유를 보면 주택 사유가 34.5%, 가족 24.7%, 직업 21.7% 순이었습니다.
전년대비 주택과 가족 사유로 인한 이동자 수는 증가한 반면, 직업 사유로는 감소했습니다.
인천·경기·충북의 주된 순유입 사유는 주택, 충남은 직업, 세종은 가족이었고 부산·대구 등 7개 시도의 주된 순유출 사유는 직업, 서울과 대전은 주택이었습니다.
3페이지, 세부 결과입니다.
먼저, 이동자 수 및 이동률입니다.
2024년 국내인구이동자 수는 628만 3,000명으로 전년대비 2.5%, 15만 5,000명 증가했습니다.
인구이동률은 12.3%로 전년대비 0.3%p 증가했습니다.
전체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이 65.4%, 시도 간 이동이 34.6%를 차지하였습니다.
전년대비 시도 내 이동은 3.1%, 시도 간 이동은 1.5% 증가하였습니다.
5페이지, 성·연령별 이동입니다.
연령별 이동률은 20대가 23.9%, 30대가 21.0%로 이동률이 높았고 6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7%대 이하로 낮았습니다.
전년대비 20대, 30대, 10세 미만 순으로 이동률이 증가하였고 7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감소하였습니다.
성별 이동률은 남자 12.7%, 여자 12%로 남자 이동률이 여자보다 0.7%p 높았습니다.
7페이지, 시도별 전입·전출 및 순이동입니다.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순유입이 발생한 시도는 경기, 인천, 충남 등 5개 시도였습니다.
경기, 세종은 전년대비 순유입 규모가 증가하였고 인천, 충남, 충북은 감소하였습니다.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순유출이 발생한 시도는 서울, 부산, 경남 등 12개 시도였습니다.
서울, 부산 등은 전년대비 순유출 규모가 증가하였고 경남, 울산 등은 감소하였습니다.
17개 시도 모두 순이동 방향이 전년과 동일했습니다.
순이동률은 지역 인구 100명당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순이동자 수를 의미합니다.
순유입률은 인천, 세종, 충남 순으로 높았고 순유출률은 광주, 제주, 서울 순으로 높았습니다.
10페이지, 시도 및 연령별 순이동입니다.
인천은 모든 연령대에서 인구가 순유입되었습니다.
경기는 10대, 충북은 10대·20대·80세 이상, 세종은 70대, 충남은 80세 이상에서 인구가 순유출되었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순유입되었습니다.
서울은 10대·20대, 부산은 20대 미만, 울산은 80세 이상, 경북은 50·60대에서 인구가 순유입되었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순유출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순유입률은 서울, 인천, 경기 순으로 높고 순유출률은 전북, 전남 경남 순으로 높았습니다.
30대의 순유입률은 세종, 인천, 경기 순으로 높고 순유출률은 서울, 광주, 부산 순으로 높았습니다.
40~50대의 순유입률은 충남, 인천, 전남 순으로 높고 순유출률은 서울, 광주, 대전 순으로 높았습니다.
60세 이상의 순유입률은 충남, 인천, 경기 순으로 높고 순유출률은 서울, 울산, 부산 순으로 높았습니다.
12페이지, 시도 간 전입지 및 전출지입니다.
서울 전입자는 53.0%는 경기에서 들어왔고 서울 전출자의 61.3%는 경기로 나갔습니다. 또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등 지리적으로 인접한 시도 간의 전입과 전출이 많았습니다.
세종으로의 전입과 전출은 모두 대전·경기·충남 순으로 많았습니다.
제주 전입자 27.3%는 경기에서 이동해 왔으며 다음으로는 서울, 부산 순으로 전입자가 많았습니다.
15페이지, 전입 사유별 인구이동입니다.
이동자의 주된 전입 사유는 주택, 가족, 직업 순으로 전체 이동자 사유... 이동 사유의 80.9%를 차지했습니다.
전년대비 주택·가족 사유로 인한 이동자 수는 증가하였고 직업 사유로는 감소하였습니다.
시도 내 이동의 주된 사유는 주택이 43.2%로 가장 많은 반면, 시도 간 이동은 직업이 33.5%로 가장 많았습니다.
순유입이 발생한 5개 시도의 주된 순유입 사유는 주택, 직업, 가족 등입니다.
인천, 경기, 세종은 주택과 가족, 충북과 충남은 주택과 직업 사유로 인한 순유입이 많았습니다.
순유출이 발생한 12개 시도에서 주된 순유출 사유는 직업, 주택, 교육 등입니다.
서울은 직업과 교육, 대전은 교육 사유로 인한 순유입은 많으나 주택·가족 사유로 순유출이 더 많아 인구가 순유출되었고 부산·대구·광주·강원·전북·경북·경남 등은 직업, 울산과 전남은 교육, 제주는 가족 사유로 인한 순유출이 가장 많았습니다.
17페이지, 권역별 인구이동입니다.
전국을 4대 권역으로 나누어 보면 수도권과 중부권은 인구가 유입된 반면, 영남권과 호남권은 순유출을 보였습니다.
수도권은 순유입이 4만 5,000명으로 전년대비 순유입 규모가 2,000명 감소했고 중부권은 순유입이 1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순유입 규모가 1,000명 감소했습니다. 호남권은 순유출이 1만 8,000명으로 전년대비 순유출 규모가 3,000명 증가했고 영남권은 순유출이 4만 명으로 전년대비 순유출 규모가 7,000명 감소했습니다.
권역별 순이동을 연령별로 보면 수도권은 30대 이하는 순유입된 반면, 40대 이상은 순유출되었고 중부권은 20대는 순유출된 반면, 다른 연령대에서는 모두 순유입되었습니다. 호남권은 30대 이하는 순유출된 반면, 40대 이상은 순유입되었고 영남권은 50대는 순유입, 다른 연령대에서는 모두 순유출되었습니다.
19페이지, 수도권 인구이동입니다.
총이동자 중 수도권 내 이동자는 46.6%로 전년대비 0.7%p 감소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이동자 수는 41만 8,000명으로 전년대비 0.7%, 3,000명 증가하였고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이동자 수는 37만 3,000명으로 전년대비 1.3%, 5,000명 증가하였습니다.
20페이지, 시도별 수도권 순이동입니다.
수도권으로 인구가 순유입된 지역은 부산, 경남, 대구 등 12개 시도이고 수도권에서 인구가 순유출된 지역은 충남, 충북 2개 시도입니다.
21페이지, 시군구 인구이동입니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0개 시군구는 순유입, 148개 시군구는 순유출되었습니다.
시군구별 순유입률은 대구 중구, 경기 양주시, 경기 오산시 순으로 높았고 시군구별 순유출률은 서울 용산구, 경기 의왕시, 경북 칠곡군 순으로 높았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전체 이동자 수를 보니까 2021년부터 줄다가 4년 만에 증가로 전환한 건데 주된 이유가 뭐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서 장기적으로 이동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을 드리고요.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주택... 정기지표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을 드립니다. 2024년에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을 보시면 전년대비 10% 줄어서 4만 2,000건이 감소하였지만 2024년 1월에서 11월까지의 주택 매매량이 14.7%, 7만 6,000건이 늘어서 이 부분이 이동자 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저 하나만 더 여쭤보면, 비슷한 질문인데 지난해에는 빌라왕 때문에 전월세 줄어든 거를, 줄었던 원인으로 꼽으셨었는데 이게 그러면 해소가 됐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하나만 더 여쭤보면 시군구별 순유출 순위를 봤을 때 서울 용산구가 지난해 5위에서... 2023년에 5위에서 1위로 뛰었거든요, 지난해에. 이것 어떤 이유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번에 이동자 수가 증가한 게 그런 전세사기의 여파가 사라졌다, 라고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번에 서울 용산구 같은 경우에는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인해서 인근의 지역으로 유출이 일어났기 때문에 순유출이 높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광주 같은 경우에는 20대가 직업 사유로 서울·경기로 순유출이 계속 지속되고 있어서 순유출이 높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저 혹시 직업 사유로 줄고 있는 거는 추세가 어떻게 되나요? 계속 줄고 있었나요?
<답변> 전입 사유 이동자 수 증감을 보면 보통 20대에서는 직업 사유로 조금 감소를 하였고요. 그리고 40대에서도 직업 사유로 순이동이 줄기는 했었습니다. 전체적인 전입 사유 증감을 보셔도 주택과 가족 사유로는 이동자 수가 증가를 했고 직업 사유로는 감소를 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혹시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상으로 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