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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 임종배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광복 80주년을 맞아서 국외에 안장되셨던 독립유공자 여섯 분을 국내로 봉환한다는 내용입니다.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문양목 지사님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여섯 분의 유해를 국내로 모셔오기 위해서 오늘 파견반을 현지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봉환되는 분들 중에서 먼저 문양목 지사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안장되셨다가 1905년 고국을 떠난 지 약 120년 만에 꿈에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오시게 됩니다.
지사님께서는 미국에 계시면서 대동보국회를 설립하고 장인환·전명운 의사 재판 후원회 활동을 하셨으며, 미주 독립운동단체인 대한인국민회의 총회장 등을 역임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미국 LA에 안장되셨던 임창모 지사님은 3.1 운동에 참여하셨고 또 흥사단원으로 활동하셨으며, 독립운동단체인 대한인국민회의 임원으로 독립자금 모집에 많은 기여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미국 조지아주에 안장되셨던 김재은 지사님과 브라질에 안장되셨던 한응규, 김기주 두 분 지사님은 광복군으로 활동하셨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에 안장되셨던 김덕윤 지사님은 일본 유학 중에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활동하다가 일경에 체포되고 옥고를 치르신 바 있습니다.
이번 유해 봉환은 그동안 보훈부가 해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의 묘소 중에서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문양목 지사님의 경우는 1년여에 걸친 미 법원과의 소송을 거치는 등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극적으로 유해 봉환이 실시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여섯 분 지사님의 유해 봉환 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8월 8일 내일부터 11일까지 교민단체와 총영사관 주관으로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12일 다음 주 화요일에 유족과 유해봉환반이 여섯 분의 유해를 모시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8월 12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입국을 하게 되면 보훈부 권오을 장관이 직접 여섯 분의 유해를 영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8월 13일 오전 10시에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총리께서 참석하시어 유족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과 함께 유해봉환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봉환식이 종료된 이후 유해는 대전현충원으로 봉송돼서 안장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국가보훈부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여섯 분의 유해를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국으로 모시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여섯 분의 지사님들께서 고국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안내판을 통해 추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유해 봉환 추진 일정은 12일에 현지에서 캐나다 밴쿠버, 샌프라시스코, 애틀랜타 그리고 LA 그리고 상파울로에서는 두 분의 지사를 모셔오게 됩니다. 이분들이 인천공항을 통해서 입국을 하게 됩니다.
12일 오후 7시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권오을 장관께서 영접식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유해는 당일 서울현충원으로 봉송되어 임시 안치되었다가 다음 날 오전 10시에 현충원 현충관에서 총리 주재로 유해봉환식을 갖게 되고, 그리고 봉환식이 끝난 이후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하여 안장식을 갖게 됩니다.
근데 문양목 지사께서는 12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시는데 고향이 태안이십니다. 다른 애국지사님들 같은 경우에 대부분 북한이 본적이기 때문에 기념사업회와 협조하여 고향 땅에서 추모제를 거행하고 대전현충원으로 봉송하여 같이 현충원 국립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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