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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녹색성장’ 이다

여성이 주도하는 녹색생활 실천

이재인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2010.10.08 이재인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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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이나 국지성 호우, 가뭄 등으로 인하여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기상재해를 유발하고 생태계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며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는 주로 온실가스(탄소)에 의해 발생하는데 온실가스의 84%는 에너지 사용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0년(1906~2005년)간 전 지구평균 온도가 0.74도 상승한 반면, 한반도는 1.5도 높아져 2배 정도 증가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9위의 온실가스(탄소) 배출국으로서 에너지 소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2013년 이후에는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국에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환경부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100년까지 온난화로 약 800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피해를 볼 것이라고 추산됐다.

이러한 문제 인식하에 정부는 지난 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를 설치하고 국가 차원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선진국, 기후변화 방지 위해 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용

선진국들도 기후변화(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으로 사용하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예컨대, 독일 베를린에서는 기업 건물이나 개인 주택들이 전기를 절약하기 위하여 태양열 집열기를 이용하는 냉난방시설을 갖추고 있고 절약형 LED 조명 사용 등을 도모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경우, 노후 건축물들을 에너지 효율성에 기초하여 개조 보수하고 신축 건물에 패시브하우스(단열재 시공)의 표준을 적용하기 위해 이백만 유로의 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도 시민 대상의 저탄소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에너지 절약 전기기기 사용이나 에너지 절약 주택에 대하여 ‘에코포인트’라는 인센티브를 주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탄소포인트’ 제도를 도입하는 등 국민들의 자발적 탄소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여성가족부도 환경문제에 관한 주무부처는 아니지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여성·시민 단체와 함께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여성 녹색생활실천, 녹색성장 주도하게 될 것

일부에서는 왜 여성이 환경운동의 주체가 되어야 하느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체지방이 많아 유기용제 등의 화학물질에 의한 독성이 신체 내에서 남성에 비해 더욱 크게 나타난다. 또한,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부유분진 등 대기오염 물질은 여성의 인체피해와 태아의 저체중 등 태아건강과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여성들은 환경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환경운동의 주체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란 승용차 이용 줄이기, 냉난방 온도 조정하기, 친환경 제품 구입하기 등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실천수칙을 지켜서 한 가정당 배출되는 탄소량을 줄이자는 운동이다. 이 밖에도 여성가족부는 27개 여성·시민단체와 협력하여 녹색전문가 양성,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등을 실천하고 있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녹색생활교육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여성이 참여하는 녹색일자리 발굴, 녹색성장 정책에서의 성별영향평가 추진 등도 지속적 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점차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환경보전이 함께 추구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공감하고 참여하리라고 본다. 특히 여성은 21세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녹색생활을 실천을 포함한 녹색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며, 각 계는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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