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8일 “모든 의지를 부패척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거에는 정권이 바뀌면 의례적으로 부패척결을 강조하는구나라는 생각들을 하곤 했겠지만 이번에는 분명히 다르다. 저는 확고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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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어 정 총리는 “우리가 선진국으로 확실하게 진입하고 세월호로 이후 변화된 대한민국이 만들기 위해서는 부패척결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며 “모든 장관과 공직자가 부패척결에 적극 나서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모든 장관들은 해당 부처의 부패척결 노력을 장관이 직접 책임진다는 자세로 각자의 방법을 총 동원해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또 “부패척결을 위한 범정부 추진단이 발족했고 본격가동에 들어간 만큼 앞으로 부정부패 척결 추진계획 따른 제도개선, 후속대책도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각 부처 장·차관들은 이를 숙지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공직자들이 부패 척결 운동에 나설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서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정책관실 행정정책과 044-200-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