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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과 영성 깃든 책 ‘봇물’

올 상반기에만 10종…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7월 종교 분야 판매순위 1위

2014.08.12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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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맞아 출판계에서는 교황 관련 책 출간과 판매가 늘고 있다.
오는 8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맞아 출판계에서는 교황 관련 책 출간과 판매가 늘고 있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문고 종교서적 코너에는 프란치스코 교황 관련 책들만을 모아놓은 가판대가 눈에 띈다. 교황 관련 책은 20여 종에 이른다.

오는 8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교황 관련 서적들이 잇달아 출판되고 있다. 교황 관련 책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교황이 취임 후 아시아 국가로는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하는 데다 그동안 교황이 보여준 평화 중재와 협상력 등이 우리들에게 큰 의미를 전해주기 때문이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공동회장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유교 서정기 성균관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등 국내 7개 종단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지난 6월 9일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교황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내용의 교황 방한 환영 메시지를 발표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메시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가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받고 있는 이들, 지역분쟁의 갈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류사회에 새로운 힘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교황 방한이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져 있는 우리 국민에게도 큰 위로와 용기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톨릭 신자들 외에 일반 국민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종교서적 코너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은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됩니다>라는 책을 읽고 있던 직장인 고민정(33) 씨는 “종교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내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 같아 읽게 됐다”고 말했다.

‘헬로, 프란치스코’전 등 사진전도 열려

교보문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에 출간된 프란치스코 교황 관련 서적은 총 10권이다. 작년 한 해 동안에도 총 10권이 출간됐다.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에서도 올해 교황 관련 서적은 20여종이 출간됐다.

서적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도 7월 현재까지 2천여 권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 책들은 모두 교황의 생애를 다뤘거나 교황이 직접 쓴 책이다.

교황좌에 착좌한 직후부터 2014년 6월까지 교황이 사람들에게 전한 따뜻한 위로와 가르침을 모은 책인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됩니다>는 7월 넷째주(21~28일) 교보문고에서 종교 분야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책뿐만 아니라 교황을 사진으로 먼저 만날 기회도 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관에서는 한국과 바티칸의 교류 230년을 맞아 ‘헬로, 프란치스코’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 이후 봉헌된 즉위미사부터 부활미사, 염수정 추기경 서임식 등의 사진 1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직접 경험하기 힘든 바티칸의 주요 예식은 물론이고 교황의 인간적인 면모, 교황의 다양한 손짓과 표정 등을 한자리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전시다. 전시는 8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천주교 청주교구 교황방한준비위원회가 개최한 ‘뽀빠이(POPEYE) 프란치스코’도 열리고 있다. 교황의 영어단어인 POPE(포프)와 ‘눈, 관찰한다’는 뜻의 EYE(아이)를 합성한 ‘뽀빠이 프란치스코’ 사진전은 8월 19일까지 청주교구 청소년센터와 청주 성모병원, 현대백화점(충청점)에서 볼 수 있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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