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세월호 수습 총력

해수부 “세월호 부식 양호…인양작업 큰 영향 없어”

인양 1차 사전조사 결과 발표…접근가능 모든 개구부 유실방지망 설치

2015.09.16 해양수산부
목록

세월호 인양 사전조사 결과 선체 부식 상태가 양호해 인양작업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수부는 접근 가능한 모든 개구부에 유실방지망을 설치해, 인양 과정 시 혹시 있을 유실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세월호 인양 1차 사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수부는 “선체 내부에 진입해 잔존유 제거작업을 위한 기름 탱크 위치를 확인하고, 향후 인양 세부설계를 위한 각종 기초자료 확보, 잠수사의 선체진입로 확보 등을 통한 잠수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19일 사전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철조 세월호 선체인양 추진단 부단장(왼쪽)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열린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1차 사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해수부는 1차조사를 마치고 배에 남은 연료유 회수와 미수습자 유실방지망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철조 세월호 선체인양 추진단 부단장(왼쪽)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열린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1차 사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해수부는 1차조사를 마치고 배에 남은 연료유 회수와 미수습자 유실방지망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해수부는 이번 1차 조사에서 먼저 잔존유 제거작업과 관련해 총 16개 중 접근 가능한 9개의 기름 탱크 위치 등을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잔존유 일부가 C데크 내부로 유출된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긴급 회수 작업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해수부는 올해 안에 회수 가능한 모든 잔존유 제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설계를 위한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3D 스캔장비를 이용해 선체 구조 모델링도 끝마쳤다. 모델링 자료는 인양을 위한 시뮬레이션 작업 등에 기본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 결과 선체 외관의 부식 정도는 약 0.1㎜∼0.3㎜로 외판 상태가 상당히 양호해 향후 인양작업 시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다.

또한 차량 등 화물적재 상태 확인 결과 C·D데크 내에 차량 및 화물은 좌현 선미 측으로 쏠려 있으나 당초 우려와 달리 중첩돼 쌓이지 않고 단층 평면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향후 해수부는 회수가능한 모든 탱크의 잔존유 제거장비를 설치해 잔존유 회수 및 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며, 접근가능한 모든 개구부에 유실방지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작업과정은 잠수사의 헤드카메라를 이용해 상세히 촬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작업 전후를 식별할 수 있게 촬영을 진행해 데이터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실방지망을 접근 가능한 모든 개구부에 아주 튼튼하게 설치할 계획으로 인양 과정에서 혹시 모를 유실 가능성을 확실히 방지할 방침이다.

유실방지망 설치 및 잔존유 제거작업은 당초 계획대로 빠르면 10월 말, 11월 초까지 끝낼 계획이다.

한편, 현재 작업현장 내에 총 인원은 211명으로 이 중 잠수사는 50명이다. 또한 향후 작업을 위해  11명의 잠수사가 추가 투입된다.

이어 체계적인 작업을 위해 잠수사들의 승강을 지원하는 ‘라스’라는 공기잠수시스템 3개조가 운영 중이며, 15일까지 총 188회 잠수작업이 펼쳐졌다.

이밖에 잠수작업 지원을 위해 작업기지선 2척(달리하오, 현대보령호)과 유류오염사고에 대비해 예인선 3척이 동원돼 작업 중에 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세월호 희생자 지원금 지급 97% 마무리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윤석열정부 2년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