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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전면중단 및 기업 지원

3대 신용평가사 “대북상황에도 한국 안정적”

무디스·피치·S&P…“경제·금융시장 영향도 제한·일시적일 것”

2016.02.17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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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피치, S&P 등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은 제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 관련 최근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12일 블룸버그, 13일 공식 코멘트, 15일 코리아타임즈를 통해 “개성공단 중단은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다소 부정적일 수 있지만,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2, 안정적) 및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개성공단 중단이 지정학적 위험을 다소 고조시킨 것은 사실이나, 과거의 긴장사태들과 차이가 없으며 한국 및 한국경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남북간 충돌 가능성에 대해서는 견고한 한미동맹 및 남북 직접적 충돌을 억제하려는 중국의 영향력으로 인해 실제로 발생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경제적 영향 평가에서는 한국은 견조한 경제적 펀더멘털로 그간에도 있어왔던 남북간 긴장사태를 극복해왔으며 1997년 이후 지속돼온 경상수지 흑자로 자본유출입 변동에 대한 회복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그 예로 최근 북한이 야기한 도발 등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속적으로 안정추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신용등급 방향에는 최근 북한이 야기한 도발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견조한 경제적 펀더멘털을 강조하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have no immediate plans to modify its credit rating for South Korea, citing the county’s strong economic fundamentals)

피치도 12일 블룸버그를 통해 최근 한반도 긴장사태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 안정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Recent developments dont’s affect our fundamental analysis.)

실제충돌은 남북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이번 사태도 과거에 반복되었던 패턴의 일환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고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P도 현재 상황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미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반영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The geopolitical risks on the Korean peninsula are already factored into our ratings.) 향후 신용등급 방향에서도 마찬가지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 안정적)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Our outlook on the sovereign ratings of South Korea remains s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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