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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스리가라는 리그는 어디서 착안했나.
“‘군대스리가’라는 말은 몇 해 전부터 장병들 사이에서 쓰던 말이다. ‘군대’와 독일 ‘분데스리가’를 조합해서 군대에서 하는 축구를 이렇게 부르고 있다. 작년 11월 꾸려진 국방부 ‘건군제60주년기념사업단’ 내 군외사업부에서 군대스리가를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공동 주최인 일간스포츠와 함께 리그 일정과 스케줄 등 실무를 함께 준비해 지난 6월 초에 시작됐다.”
- ‘군대스리가’ 대회를 여는 모티브가 있는가.
“올해 국방부 건군제60주년기념사업단의 캐치프레이즈가 ‘선진강군! 국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이다. 특히 군외사업부는 국민과 군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했는데, 군대스리가가 이런 컨셉에 딱 들어맞았다. 리그는 현역 장병과 장교들이 뛰지만, 밖에서는 이름 없는 예비역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는 어디어디 부대 출신인데, 우리 부대 출전 스케줄을 알려달라. 후배들한테 음료수라도 대접하겠다’는 예비역들의 전화가 빗발친다. 사실 대한민국의 남자들은 대부분 군대를 거쳤고, 또 축구를 좋아하지 않나.”
- 육·해·공군 79개 사단이 출전하는 대회를 컨트롤하는데 힘들지 않나.
“ 군대스리가를 기획하고 실무를 담당하는 역할을 나와 김옥권 중령 2명이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각 부대에 유니폼을 나눠주는 일,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오는 전화 받는 허드렛일까지, 사실 정신이 없다. 하지만 일은 많아도 군과 국민 모두의 호응이 뜨거워 보람차다.”
- 어려운 점은 없나.
“군은 교육과 훈련이 기본인데, 너무 스포츠에 치우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군에서 흔히 하는 말로 ‘지휘관이 축구를 좋아하면 그 부대는 사고가 없다’는 말이 있다. 또한 축구는 투지가 좋은 팀이 이기는 법이다. 오늘 축구팀을 이끌고 나온 한 지휘관도 ‘우리는 이기려고 왔다. 2등 하려고 오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군대스리가 축구 경기가 장병들의 투지 제고는 물론 전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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