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신궁’을 연발로 쏠 수는 없을까, 또 차량에 장착하거나 다른 방공무기체계와 복합해 운용할 수는 없을까.
신궁이 개발된 후 이처럼 야전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필요에 부응하는 신궁 계열화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궁 다연발 자동발사장치’가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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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 무기체계 소개회에서 소개될 신궁 다연발 자동발사장치 시제품. 방위사업청 제공 |
신궁의 체계종합업체인 LIG넥스원은 21일 오후 방위사업청에서 열릴 올해 1차 무기체계소개회에서 신궁을 2기 이상 탑재해 무인 또는 원격으로 발사할 수 있는 장치를 선보인다.LIG넥스원에 따르면 전체 무게가 유도탄 2기를 포함 626kg인 이 발사장치는 크게 다연발 자동발사장치와 발사대·사격통제기로 구성돼 있다.
다연발 자동발사장치는 유도탄 발사를 통제하는 기능을 하며 사격통제기는 발사대의 고각과 방위각을 제어하면서 유도탄 선택 및 영상전시 기능을 한다. LIG넥스원 측은 이를 위해 유도탄 및 발사장치 인터페이스 기술, 탄구속해제장치, 2기의 유도탄 제어 발사통제기법 기술, 원격제어 사격통제 기법을 개발했다.
LIG넥스원은 “이 다연발 자동발사장치의 개발을 통해 신궁의 계열화(탑재형)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여기에는 비호와 신궁을 결합하는 복합대공화기, 차량탑재 휴대용 대공무기 개발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국방부·합참·방위사업청 및 군과 연구기관, 국내외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될 무기체계 소개회에는 신궁 다연발 자동발사장치 외에도 ㈜이엔아이의 ‘침입자 탐지·식별 시스템’ 등 5개 무기체계가 더 소개된다. 침입자 탐지·식별 시스템은 적의 주요 예상 접근로 또는 취약 지역에 신속히 배치해 접근하는 이동표적을 탐지·추적·식별하는 장비로 주야간 전천후 실시간 영상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무기체계 소개회에서는 또 스웨덴의 SAAB사는 육군 중대급 이하 및 특전사 예하 부대에 편성해 전차와 장갑차, 인공지물 파괴 및 인마 살상용으로 운용 가능한 단거리휴대용 대전차화기를, 영국 SELEX사는 최신 디지털기술방식을 이용해 각 대원들간 양방향 실시간 교신이 가능한 개인 휴대용 무전기(영국)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F-15K·KF-16 등 항공기에 장착해 전천후 저고도 및 고고도 침투비행과 공대지 공격 목표물에 대한 탐지·식별, 정밀 폭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장비인 ‘전투지원 항공전자장비’(미국), 경어뢰 및 중어뢰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대 어뢰용 어뢰인 SeaSpider(독일)가 소개된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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