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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장관회의

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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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OECD 장관회의’는 지난 1998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전자상거래를 주제로 OECD가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 지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규모 장관급 행사다. 지난 10년간 인터넷은 양적, 질적으로 엄청나게 확산·발전해 왔다. 따라서 이번 회의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해야 할 중요한 자리이다.
 

OECD 출범 후 아시아 첫 회의 개최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라 많은 인사들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이 방한함은 물론, APEC, ASEAN, UNESCO의 대표단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또한 세계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IT 기업인 MS, 구글, 야후, 후지쯔, 도요타, 비자 등 세계적 기업의 관계자들이 대거 방한한다.

때문에 주최국인 우리나라로서는 IT 강국 한국의 위치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OECD 장관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은 국제표준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 이번 회의에서 발표 될 서울선언에 전 세계인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경우 회의 기간 동안 전 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 유튜브를 통해 OECD 장관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이번 회의에 대해 IT 분야 관계자 이외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시중 OECD 장관회의 의장(방송통신위원장)은 “전 세계 전자상거래 총액이 500억 달러에 불과했던 1998년, OECD가 캐나다에서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주제로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전자상거래의 국제표준을 제정함으로써 2007년 약 7조 달러를 돌파하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10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도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결정들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및 개막연설, 정책논의를 위한 라운드테이블, 전문가 패널 회의, 장관회의 결과 도출을 위한 정부수석대표회의 등으로 구성된다. 본 회의격인 장관회의에서는 경제성과와 사회복지 향상, 융합의 혜택, 창의성 증진, 신뢰 구축, 글로벌 인터넷 경제 등 5개 주제에 관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17일 개회식에 앞서 열리는 16일 이해관계자 포럼은 비즈니스 포럼, 인터넷기술전문가 포럼, 시민단체·노동계 포럼 등 3가지 포럼으로 구성되며 인터넷을 통한 경제성장 방안에 대한 민간의 견해를 도출, 장관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다.






 

IT 코리아 글로벌 세일즈 펼쳐
방통위는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장관과 지도자, 글로벌 기업 CEO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IT 코리아 글로벌 세일즈’에 나선다. 공식 부대행사는 17일부터 20일까지 계속되는 ‘월드 IT 쇼’. 월드 IT 쇼 전시회의 한 부분으로 개최되는 OECD 테마관에는 국내 26개 기업이 참가해 장관회의 3대 주제인 융합(Convergence)과 창의(Creativity), 신뢰(Confidence)를 가지고 융합관, 창조관, 신뢰관 등 3개관으로 꾸민다.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인터넷의 미래를 시청각적으로 구현해 최첨단 I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첨단 IT 서비스·솔루션 및 기술현황조사를 실시했으며, 유망 IT 기업의 26개 기술 및 서비스의 출품을 확정했다. 방통위 측은 “OECD 테마관을 통해 회의에 참가하는 각국 장관을 비롯한 IT 기업 CEO, 국제기구 지도자 등은 물론, 일반 참가자들에게도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IT 기업에게는 글로벌 마케팅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통위는 첨단 디지털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OECD 장관회의 참가자가 방문 기간 동안 무선 이동 초고속 인터넷 기술(WiBro), 양방향 TV(IPTV 등), 휴대용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과 같은 첨단 I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디지털 코리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터넷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다양한 학술행사들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모바일 코리아 포럼(매경), GLOBAL ICT 4D 포럼(유엔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 SOFT Expo 포럼(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 8개 학술행사들을 병행 개최해 장관회의의 주제들을 다방면에서 심도 있게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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