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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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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_IMAGE]2,original,right[/SET_IMAGE]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월 1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문화예술·체육 교육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예술 강사 지원 사업 및 체육 보조강사 배치,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 다목적 학교 체육관 건립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부처가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학과 공부를 통한 지식 습득뿐 아니라 문화적 소양과 튼튼한 체력, 바른 인성 등을 고루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에서 비롯됐다.

양 부처는 지난 5월 학교에서 학생·학부모들이 공감할 만한 문화예술·체육 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수차례의 자문단 회의,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토론회 및 공청회, 학교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공동협력 사업을 마련했다.


예술·체육인 강의·실기 수업 병행
문화부와 교과부의 업무협약에 따라 전문 예술, 체육인 등 총 23명이 명예교사가 돼 소외지역 학생들과 만난다.

이번 명예교사 위촉은 문화예술, 체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예술가나 체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이루어졌다.

음악 분야에서는 백주영 서울대 음대 교수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소프라노 조수미, 연극 분야는 송승환 명지대 뮤지컬공연학과 교수와 뮤지컬 배우 남경주, 무용은 발레리나 강수진과 문훈숙 유니버설 발레단장이 명예교사로 학생들을 찾아간다.

베스트셀러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작가인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와 국악인 강은일·김덕수, 영화인 박종원, 오경환 화가, 김영세 디자이너, 소설가 은희경, 시인 겸 동화작가 정호승 등도 함께한다. 체육 분야에서는 장미란(역도), 최민호(유도)를 비롯해 박경모· 박성현(이상 양궁), 손태진(태권도), 이배영(역도) 등 베이징올림픽 스타들이 선정되어 학생들에게는 더욱 친숙한 명예교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11월부터 3년간 명예교사로 활동하며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강의, 실기 지도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지휘자 정명훈 같은 경우 콘서트와 강의를 결합한 ‘렉처 콘서트’, 학교 관현악단 등과의 협연을 하고 장미란 등 체육인들은 실기를 가르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명예교사 1명당 수업시간 등의 구체적인 계획은 학교 측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수업은 정규 교과시간이나 방과 후 수업, 특별·재량활동 등의 시간을 활용해 이뤄지게 되며 이와 함께 학생들을 공연장이나 미술관, 문학관 등으로 초청해 문화예술을 체험하게 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교과부와 문화부는 11월부터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이들 명예교사가 파견될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엔 디자인·미디어·사진 분야 확대
양 부처는 업무협약에 따라 2012년까지 총 1조19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술·체육 강사 파견, 학교 운동장 조성, 다목적 학교 체육관 건립 등 학교 문화예술, 체육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학교에 파견되는 예술강사 수를 2012년까지 5000명으로 확대학고 대상 분야도 내년부터 디자인·미디어·사진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교사의 체육수업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체육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체육 정규수업에 보조강사를 2012년까지 2200명 배치할 예정이다. 보조강사는 교대·사범대 졸업자, 체육지도자, 국가대표 은퇴선수 출신 등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학생들이 쾌적한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2012년까지 총 1000개 학교에 천연, 인조잔디, 우레탄 구장도 생기며 다양한 실내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이 2012년까지 총 100개교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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