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 60주년 기념행사가 올 연말까지 다채롭게 열린다. 정부 각 부처 주관행사부터 건국기념사업위원회 행사, 민간행사 등 다양하다. 주요 행사를 통해 건국 60주년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정부 주관 60일 연속 국민대강좌다. 실제로 건국 60년 기념사업위원회는 7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에서 60인의 각계 명사를 초청해 `‘역사,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기념사업위는 “60일 연속 강연은 그동안 축적된 학문적, 문화적 역량을 토대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강연”이라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발전상을 학문적으로 성찰하면서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지하게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념사업위는 또 “이번 강연은 건국 60년 경축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첫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강연 시작 전 댄스 공연, 강연 후 강연자와의 토론이 준비되는 등 세종문화회관 야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강연”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의 ‘건국 60주년 특별전’(7월 29일~9월 15일)은 1948년 당시 제헌국회의원 198명 개개인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여서 관심을 끌만하다. 이밖에 대한민국 경제 60년 학술세미나(8월 20일), 건국 60주년 기념 한국 법률가대회(8월 25일~26일) 등도 눈여겨볼 주요 행사다.
한편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 7월 9일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건국 60주년을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나라당은 정부가 추진 중인 건국 60주년 기념행사 계획을 보고받고 역사 바로잡기, 현대사 박물관 건설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정부는 건국 60주년 사업에 당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한 국무총리실은 당정회의에서 건국 60주년 행사계획과 관련, “긍정적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국민과 해외동포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고, 젊은이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전야제와 경축식, 야간행사를 다채롭게 치르고 국민의 열정과 미래비전을 담는 행사로 승화시키겠다”고 보고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건국 60주년 사업에 대해 당측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정부가 행사를 하는데 당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60년 전 정부수립을 선포했던 옛 중앙청 광장터인 경복궁 광화문 내부광장에서 건국 60년 8·15 중앙경축식을 개최하고, 한강시민공원에서 ‘`100만인의 합창’ 야간축제를 열기로 하는 등 각 부처별로 건국60년 주요 사업 60개를 선정한 바 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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