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온비드’를 통해 아파트나 토지 등 부동산은 물론 자동차, 기계장비 등도 매입할 수 있다. 원한다면 주식이나 골프 회원권, 콘도 회원권도 매입할 수 있고 주차장 운영사업권이나 지하철 상가, 학교매점 운영권을 매입하거나 심지어 동물까지도 살 수 있다.
온비드는 46년의 공매 노하우와 공신력을 갖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만든 시스템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부동산 등 자산 매각 공고와 입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더욱이 입찰과 계약, 등기 등의 모든 절차를 인터넷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온비드는 국가로부터 정보처리장치로 지정, 고시됐다는 점에서 안심하고 입찰에 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2년 10월 시스템을 처음 가동한 온비드는 2003년 8월 발명특허를 획득했고, 2005년 10월 개인정보보호마크(e-Privacy)와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i-Safe)까지 얻었다. 지난해 6월 인터넷 등기대행 서비스가 추가된 데 이어, 8월에는 중고차 사고이력 조회 서비스까지 가능해짐으로써 입찰자들의 편익을 한층 높였다.

온비드를 통한 입찰 절차는 복잡하지 않다. 우선 회원가입을 한 뒤 전자입찰 때 인감과 같은 기능을 갖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등록하면 된다. 공인인증서 등록까지 마쳤다면 검색 기능을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입찰대상 물건을 찾아 온라인상에서 입찰서를 작성하면 된다. 부동산의 경우 감정평가서는 물론 사진 정보와 지도 정보, 부동산시세 정보, 등기부등본 열람 및 발급, 현장 확인 및 임대차 등에 대한 자료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입찰서를 작성한 뒤에는 입찰 참가자 준수 규칙을 확인하고 ‘입찰서 제출’ 버튼을 누르면 응찰된다. 입찰서를 제출했으면 지정된 납부계좌로 입찰 보증금을 입찰 마감시간 내에 납부해야 한다. 참가 수수료가 있는 경우엔 입찰 보증금액과 참가 수수료를 합한 금액을 반드시 한 번에 납부해야 한다.
입찰 결과 확인 역시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나의 입찰 결과’ 버튼을 클릭하면 낙찰 가격과 유효입찰자 수, 낙찰가율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찰됐을 경우엔 입찰 보증금이 환불계좌로 입금되고, 낙찰됐을 때는 입찰 집행기관 담당자와 협의를 거쳐 사후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글·구자홍 기자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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