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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20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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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 대한 정부 지원 대상이 올해 20개 대학으로 늘어난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진로개발에서부터 취업지원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대학 내 부설기관으로 지난해엔 12개 대학이 지원을 받았다.

여성부는 2003년부터 추진해온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9일부터 29일까지 센터가 설치돼 있는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실시해 20곳을 선정했다.

서울·경기권에선 경기대 아주대 중앙대(안성) 동국대가, 강원·충청권에선 상지대 충남대 충북대가, 전라권에선 원광대 목포대 순천대 전북대 광주대가, 경상권에선 신라대 동의대 동아대 영남대 동서대 부산외대 경성대 경북대가 선정됐다. 이 중 동국대 충북대 목포대 광주대 동서대 경성대 부산외대는 올해 처음으로 지원받게 됐다.

여성부 인력개발지원과 박정애 사무관은 선정 과정에서의 평가기준에 대해 “대학의 참여 의지와 역량, 여대생 커리어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능력과 추진력 등을 봤고 지역 안배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지원한 대학 중 우수센터로 평가된 순천대 상지대 동의대 원광대 충남대는 가점을 부여해 선정함으로써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꾀했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대학 중 ‘권역별 리더 대학’으로 뽑힌 상지대(서울·경기 및 강원·충청권), 순천대(전라권), 동의대(경상권)는 앞으로 지역 내 센터 간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센터 확산을 유도함과 동시에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경기대, 동의대, 상지대, 충남대, 원광대 등 5개 대학은 고학력 여성 경력단절 예방이나 커리어 코칭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지원사업은 그동안 여대생에게 특화된 각종 커리어 개발 전문 프로그램을 보급해 여대생의 커리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표준모델’을 제시해 커리어 개발 관련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등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커리어개발 종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해왔다.



 
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지역여성의 고학력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대학 내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설치를 가속화하는 부수적인 성과도 거뒀다.

여성부는 그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청년여성의 직업역량 제고에 역점을 두고 여대생 특화 진로개발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직업의식과 실용적 직무능력을 향상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한 여대생 커리어 개발 전문모델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전략산업의 새로운 직종 발굴과 직업훈련 강화 등으로 고학력 여성인력의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경력단절 예방에 힘을 쏟기로 했다.

여성부 측은 “올해부터는 학칙이나 교칙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의 기구화 등 지원을 어렵게 했던 규제를 완화해 더 많은 대학들이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대학 내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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