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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 장승우 조직위원장

200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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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아름다운 천연 경관을 바탕으로 해양관광 수요를 한층 끌어올리는 등 세계 엑스포의 참모습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장승우(60) 조직위원장은 여수 세계박람회 준비에 대한 마음가짐을 이렇게 말했다. 장 위원장은 “여수 세계박람회가 차질 없이 개최되면 해양관광 수요가 늘어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이는 국가발전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 위원장은 해양수산부 차관과 장관을 역임한 해양 전문가답게 바다의 가치를 설명하는 데도 주저함이 없었다.
“바다를 너무 남용하고 황폐화시키고 착취한 면이 없지는 않았어요. 앞으로는 바다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하고 바다가 가진 무한한 잠재자원을 국가발전과 국민생활을 위해 현명하게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장 위원장은 “블루오션이란 말이 있듯이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가 바다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이용하는 중대 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경제 난국을 풀어주는 해법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면 고용과 생산유발 효과가 촉진되지 않겠냐는 얘기다. 또 에너지 파크 등 박람회장의 시설물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하고 건립함으로써 정부가 주창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과도 궤를 같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 위원장은 “전라선이 복선화되고 KTX가 투입되면 여수의 인지도를 높여 꼭 가보고 싶은 박람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은 여수까지 가기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교통이 편해지면 박람회장은 물론 오동도, 한려수도, 다도해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순천만을 접할 수 있어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장 위원장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민적 성원도 부탁했다. 선진국에서나 할 수 있는 세계박람회를 개최한 만큼 더 큰 격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은 남해안 지역의 발전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국민들도 이 점을 잘 알아 1993년 대전 엑스포의 성공이 여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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