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T_IMAGE]2,original,right[/SET_IMAGE]“세계적 헬기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우리가 경쟁 우위 기술력을 확보한다면 세계시장 진입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항공사업단 이대성(52) 단장은 국내 헬기산업의 미래를 이렇게 예측했다. 현재 지식경제부와 방위산업청은 2012년까지 한국형 헬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한국형 헬기사업(KHP, Korea Helicopter Program)을 진행 중이며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신성장동력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 단장은 “전 세계 헬기시장은 2007년 335억 달러에서 2016년에는 408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내의 경우도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군은 물론 민간에서도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자동차, 조선에 이은 미래산업으로 키울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항공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300조원대예요. 우리가 세계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는 조선시장에 비해 8배나 큰 규모죠. 우리의 경우 민간, 군용의 겸용성이 좋고 산업여건도 좋은 만큼 헬기산업의 장애가 되는 규제를 풀어 활성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이 단장은 “보잉, 벨, 시코스키 등 미국 3대 업체와 유로콥터, 오거스타레슬랜드 등 유럽 2개사가 세계시장의 90%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들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경쟁 우위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세계 기술의 습득 방안을 제시했다. 이 단장은 특히 헬기산업의 성장동력화를 위해 공격형 헬기, 민간 헬기의 국내 개발 등 지속적인 수요 창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장은 그러면서 민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 등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단장은 헬기산업이 20~30년간 장기투자 회임기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민간기업이 개발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융자기간을 최소 20년 이상으로 하고 금리도 대폭 낮춰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기술의 선행개발, 헬기장 확충, 정책조정기구의 상설화 등도 정부가 해결해야 할 몫이라고 조언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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