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나! 안녕하세요, 국민 여러분.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홍보대사 장윤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 노래로 잠시나마 불안과 근심을 잊고 행복해질 수 있었다고 하시던데요. 저 역시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언제나 신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행복하답니다. 그런데 여러분, 아시나요? 범죄피해자들에게도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든든한 응원군이 있다는 사실을? 네, 바로 저 장윤정이 홍보대사로 있는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그 주인공이랍니다.

지난해 9월 3일 출범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연합회랍니다. 범죄피해자는 누구냐고요?
범죄피해자는 ‘타인의 범죄행위로 말미암아 피해를 본 사람과 그 배우자(사실상의 혼인관계를 포함), 직계친족 및 형제자매’를 말한답니다. 이건 다시 생각하면 우리 중 누구라도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지요.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더군요. 사실 저 역시 홍보대사를 맡기 전엔 잘 몰랐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함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대해 알아볼까요?
현재 전국에는 56개(각 지방검찰청에 1개씩)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있고, 이 센터들의 연합사업을 하는 법인이 바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랍니다. 그렇다면 전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어떤 일을 할까요?
바로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지원활동입니다. 우선 의료기관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의료적 지원’이 있고요, 수사 및 배상처리 관련 지원(신변보호 및 법정 동행) 등 피해자 가족이 형사사법 절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률적 지원’이 있습니다.
여기에 위로금, 장례비, 생계비를 지원하는 ‘경제적 지원’은 물론 범죄 때문에 충격을 받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을 대신해 범죄현장 정리(청소)를 돕는 ‘사건현장 정리’도 있죠.
전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범죄를 당한 사람이 겪을 수밖에 없는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어려움에 직접적이고도 효율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한다면,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는 든든한 베이스캠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최근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사건’ 일명 ‘강호순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죠? 그 전에는 ‘강남 논현동 고시원 방화사건’ 등이 우리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고요.
이처럼 피해자가 다수인 경우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각 센터를 상대로 모금활동을 벌여 관할 센터를 지원하는 등 센터의 연대 강화를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합니다. 또 연합회 홈페이지를 활용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센터 정보공유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등 그야말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통합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 바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입니다.

이밖에도 학회 및 단체 등과 연계해 세미나를 열거나 캠페인을 벌이고, 범죄피해자 구조금 상향조정, 벌과금 및 형벌부가금을 범죄피해자 지원에 사용하는 재정확충 방안 등 다양한 입법운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법무부와 힘을 합쳐 각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사무국장, 간사) 및 위원, 자원봉사자 등 전문상담원 양성을 위한 연수 및 교육 활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사와 연구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요, 우수 사례집 발간이나 피해자 지원 매뉴얼을 발간하는 것은 그 활동들의 하나랍니다.
또한 피해자가 대피할 수 있는 쉼터인 ‘피해자의 집’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1억 원씩 적립하고 있고요, 피해자를 위한 대피시설과 보호소 운영은 물론 피해자 등의 자조조직에 대한 지원 및 자활교육 알선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관련 단체와도 연계해 지원활동을 하고 있고요.

이렇듯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잘 모르고 계시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대국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선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고요, 법무부와 협력해 전철 1, 3, 4호선에 4분짜리 홍보방송을 방영하고 있답니다. 이 홍보방송에는 저 장윤정을 비롯해서 개그맨 이휘재 씨, 탤런트 윤다훈 씨, 현영 씨 등이 출연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
이밖에도 인권대회를 통한 대국민 홍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범죄피해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매년 11월의 ‘피해자 인권주간’에 한국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개최하는 건데요, 지난해 열린 제1회 인권대회에서는 ‘범죄피해자 권리’를 선언했답니다. 제2회 대회는 올해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범죄 탓에 겪은 상처와 고통을 씻을 수 있도록, 상처 나고 멍든 가슴을 치료해주는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줄 수 있도록 저 장윤정도 힘차게 응원할게요. 파이팅!
전국범죄피해자 신고전화 1577-1295.
정리·김성주 객원기자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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