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지속가능발전센터(United Nations Offi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UNOSD)의 ‘지속가능발전 지식 및 역량 관련 국제 전문가 워크숍’이 6~8일 인천에서 개최된다.
UNOSD의 올해 첫 국제 행사인 이번 워크숍은 ‘Rio+20 이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식 및 역량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진행된 연구 결과를 총 점검하고 RIO+20 이후 새롭게 요구되는 지식 및 역량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발전 지식⋅역량 요구 및 격차와 그간의 추진 경과 점검 및 공유, 물⋅에너지⋅농업 등 개별 주제에 대한 세부 논의와 RIO+20 결과 향후 이행 방안 등이 주요 세션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전 세계 50개국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6일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니킬 세쓰(Nikhil Seth) UN 경제사회국(UN DESA) 지속가능발전국장, 윤종수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한편, UNOSD는 2010년 12월 체결된 우리 정부와 UN의 협정에 따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설립됐으며 2012년 6월 사무실을 열고 개도국의 역량 강화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UN과 우리 정부에 의해 설립된 UNOSD가 RIO+20 회의 이후 국제 지속가능발전분야의 지식 허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UNOSD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발전의 선도 국가로 우리나라 정책을 개도국 등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실 정책총괄과 044-201-6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