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닷새째인 20일 함정 212척, 항공기 36대, 잠수요원 641명을 동원해 해상수색과 선체수색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선체에 연결된 가이드 라인을 이용해 선체 내부 수색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 “조류로 인해 수면에 표류할 수 있는 사망자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침몰선박 인근을 표류하는 사망자와 선체 격실 내 사망자 6명을 추가 수습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58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재까지 생사여부가 불투명한 실종자는 24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