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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평일에도 면회…계급별 공용 휴대전화 운용

병영문화 혁신위원회 권고 4개 우선조치 과제 추진계획 발표

2014.09.01 기사제공=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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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이달부터 병사들의 평일 면회를 전면 허용한다. 또 부대-부모-병사 간 24시간 소통을 보장하기 위해 ‘계급별 공용 휴대전화’를 일부 부대에 비치한다.

국방부는 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가 권고한 4개 우선조치 과제를 적극 추진키로 하고 이에 대한 추진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지난달 6일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친 한 훈련병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수료식에 찾아온 가족을 만나 얼싸 안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지난달 6일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친 한 훈련병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수료식에 찾아온 가족을 만나 얼싸 안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혁신위는 지난달 25일 개최한 전체회의를 통해 ▲부대-부모-병사 간 24시간 소통보장 ▲경계부대 휴일 면회 및 일반부대 평일 면회 시행 ▲병 자율 휴가 선택제 시행 ▲과밀하고 열악한 생활관 개선 등 네 가지 과제를 권고한 바 있다.

국방부는 우선 24시간 소통보장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1개 대대를 선정해 수신용 전화기 확대와 공용 휴대폰 사용을 시범 적용한다.

특히 공용 휴대폰의 경우 중대별로 2G 휴대폰 4개를 지급해 이병·일병·상병·병장들이 계급별로 각각 1대씩 사용하도록 배려한다.

이를 통해 계급에 따라 통화기회가 제한되는 상황을 막겠다는 것. 수신용 전화기는 기존 중대 행정실의 유선전화를 무선전화 2대로 바꿔 회선수를 늘리고 사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시범 적용된다.

또 인터넷 카페의 경우 기존에 운영 중인 부대는 이를 활성하게 하고, 여건상 아직 개설하지 못한 부대는 사단 또는 연대급 부대에서 통합 카페를 개설한 뒤 대대별 게시판을 만들 예정이다.

소·중대장과 행정보급관 등 병사들을 직접 접할 기회가 많은 간부들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밴드 등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병사 가족과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하게 된다.

다음달까지 전면 시행되는 부대개방행사는 중·소대 단위로 초청행사를 열어 병사 가족들이 우리 군의 생활환경을 살펴보도록 하고, 부대 여건에 따라 체육대회 동참과 동숙을 통한 병영체험도 가능하게 한다.

시행 시점과 방법은 부대별로 상이하므로 참여를 원하는 가족들은 자녀가 소속된 부대에 사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GOP경계부대 장병들의 고립감과 부모님들의 단절감을 해소하기 위한 휴일면회와 일반부대의 평일면회는 1일부터 전격적으로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를 위해 지침을 내렸으며, 올 연말까지 관련 규정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병사들이 원하는 시기에 휴가를 나갈 수 있도록 ‘병 자율 휴가 선택제’도 9월부터 시행된다.

국방부는 특별히 첫 휴가의 경우 병사들이 가장 휴가를 원하는 시기인 입대 4개월께 반드시 갈 수 있도록 철저히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과밀하고 열악한 생활관 개선을 위해 2014년 예산집행 우선순위를 조정해 연내 개선이 가능한 부대는 설계·착공에 돌입하고 2015년도 예산을 추가 반영해 사업의 진행속도를 높인다.

국방부 관계관은 “앞으로도 국방부는 혁신위가 권고하는 방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군은 모든 장병들의 지혜와 의지를 모아 ‘국민이 신뢰하는 열린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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