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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본격 출하…수출·특판으로 가격 안정 꾀한다

사과·배 등 대형마트 특판행사·수출 확대 추진

2014.09.19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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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신고배 주산지인 천안·아산 원예농협 및 안성 과수농협에서는 배 가격안정 및 농가수취 가격 제고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대만으로 배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배·아산원예·안성과수 농협은 주 수출 대상국인 대만에 700톤을 이달 중에 수출하기 위해 계약을 완료했으며, 안성 과수농협은 신규 시장을 개척해 인도네시아에도 50톤을 이달 수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당 농협은 농협도매사업단과 제휴해 알뜰배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해 잔여물량 출하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례 2> 사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대구경북능금농협 및 충북원협은 홍로 등 조·중생종 사과의 소비촉진을 위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이마트와 함께 이달 말까지 특판을 실시하고, 충북원협은 21일까지 롯데마트와 함께 특판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례 3> 농협중앙회는 과수 주산지 농협 등이 출하하는 과실의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을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한 대대적 과실 특판행사를 오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언론을 통한 우리 과실의 우수성 홍보 등을 병행해 과실 소비촉진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위의 사례에서 처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전국 과실 주산지 농협 및 과실전문 산지유통센터(APC) 등이 보유하고 있는 홍로 등 조·중생종 사과, 신고 배 등 과실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을 위해 특판행사 및 수출확대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기상 호조로 추석 선호품인 과실 크기가 큰 대과 배, 사과 출하량은 전년 수준을 웃돌았으나 소비 부진 여파 등으로 가격은 전년대비 10∼30% 수준 낮고, 미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30∼4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추석 이후 9월 과실은 당도 등 품질은 양호하나 가격은 구매수요 감소 등으로 추석 성수기 대비 예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조·중생종 사과는 대형유통업체와 농협하나로를 통한 특판행사를 통해, 신고 배는 수출확대와 특판행사를 통해, 과실 소비촉진 확대와 가격안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다음달 이후 본격 출하되는 후지 사과, 신고 배 출하량은 작년 대비 다소 감소하고, 기상 여건이 좋아 당도 등 품질이 양호하다”며 “앞으로 산지 및 소비지 출하 동향과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역축제, 과일산업대전 등과 연계한 우리 과실의 우수성·기능성 홍보 확대 등을 통한 소비촉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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