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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동포 한분 한분이 통일 전도사 돼 달라”

이탈리아 밀라노 동포 간담회…“통일 준비는 막중한 시대적 과제”

2014.10.16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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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등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낮 밀라노의 한 호텔에서 현지동포 100여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막중한 시대적 과제”라며 “내년이면 분단 70년을 맞게 된다. 비정상적인 분단 상황을 하루 속히 극복하고 평화롭고 자유로운 통일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팔라초 파리지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팔라초 파리지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 대통령은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준비도 필요하지만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 동안 저는 세계의 수많은 정상들을 만나 우리의 통일정책을 설명하고 지지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ASEM 회의를 통해 더 많은 나라들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이탈리아 정부의 협력을 얻어내는 데도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한반도 통일의 비전을 이탈리아 국민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통일의 전도사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탈리아에 살고 계신 여러분을 비롯한 700만 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의 자랑이며 소중한 자산”이라며 “정부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보다 확충해서 여러분이 한민족의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성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팔라초 파리지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입장하며 화동들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팔라초 파리지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입장하며 화동들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또한 “동포 여러분의 생활이 보다 편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공관을 중심으로 영사협력원 제도, 순회영사 등 맞춤형 영사 서비스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운전면허증이나 출입국 증명서 발급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간 ‘워킹홀리데이 협정’도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젊은이들의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서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동포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민찬 밀라노 한인회장, 남창규 유럽한인총연합회 수석 부회장, 이광용 로마 한인회장, 임세경 성악가, 최승필 성악가, 김소연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선 조각가, 이진호 포스코 법인장, 박상균 교민기업인 대표, 권오정 이랜드 본부장, 브루노 한국학교수, 박선재 태권도협회장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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