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100명 중 1명 편두통으로 진료…여성이 2.6배 많아

30~50대 여성이 60% 차지…습관적인 두통약 복용 주의해야

2014.10.23 보건복지부
글자크기 설정
목록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1명은 편두통으로 1년에 1번 이상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3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편두통(G43)’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7년 42만 6645명에서 지난해에는 49만 4515명으로 매년 2.49%씩 증가했다.

이 기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편두통 진료인원은 892~1012명으로 분석돼 100명 중 1명이 연간 1회 이상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셈이다. 

‘편두통’ 진료에 지출된 연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7년 306억원에서 2013년 411억원으로 늘어 연평균 증가율은 5.03%로 나타났다.

2013년 ‘편두통’ 진료 여성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2013년 ‘편두통’ 진료 여성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성별로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2.6배 이상 많았고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72% 이상으로 분석됐다. 즉 편두통 진료환자 4명 중 3이 여성이라는 뜻이다. 또 여성 편두통 환자의 60%가 3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편두통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 및 프로게스테론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에서 더욱 유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 일부 여성은 월경 때 편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으나 신경염증, 혈관수축, 중추 민감화(central sensitization) 등 다양한 학설이 제기되고 있다.

일반 두통과 구분되는 증상으로 흔하지는 않지만 두통이 발생하기 전 전구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환자마다 전구 증상은 달라서 눈앞에서 아지랑이 피는 것이 보이는 시각 증상에서 마치 뇌경색과 같이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김종헌 교수는 “편두통의 악화 요인으로 일반적인 증상인 수면장애, 피곤, 스트레스 외에 특정 음식, 커피와 같은 음료수, 약, 날씨, 월경 등이 있을 수 있다”며 “평소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은 그 자체가 만성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02-3270-9861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농식품부, 신지식농업인 13명 선정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