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각종 주민 편의시설이 잇따라 완공되는 등 세종시가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사진은 상공에서 바라본 세종시 전경.(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지난 14~16일까지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개최된 ‘행복도시 세종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이 도시의 가치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행복도시 입주를 희망하는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등 14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중 11곳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행복도시에 둥지를 틀기로 결심한 것은 기업 입주가 예정된 4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조성 지역이 대덕특구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등과 인접, 우수인력 확보 및 첨단 연구개발(R&D) 기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명품 교육과 문화 환경 등 차별화된 정주여건을 비롯해 기업 종사자가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건립, 세제혜택(취득세 100%, 재산세 5년간 100%) 부여 등 기업 맞춤형 입지여건 등의 혜택이 주효했다.
행복청은 앞으로 이들 기업과의 주기적인 접촉·모임을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토지공급(위치·면적)과 각종 행정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행복도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행복청 투자유치팀(044-860-31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기업 유치 활성화로 도시의 성장동력이 갈수록 확충될 것”이라며 “행복도시가 중부권의 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행복청 투자유치팀 044-200-3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