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산업체를 선정하는 올해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인 대상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제1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제주유나이티드FC㈜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 6위, FA컵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뒀고 언론사 투표로 2013년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특히 독창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지역민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경기장 내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해 가족나들이 문화를 형성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또 다른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국무총리 표창인 최우수상은 ㈜컬처메이커가, 문체부장관 표창인 우수상은 ㈜케이엘에스, 디스커버리씨에스㈜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 프로스포츠단에는 창원 LG세이커스 농구단이, 우수 지방자치단체에는 충남 아산시와 충북 보은군이 선정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산업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계·학계·언론계의 학식과 덕망이 높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스포츠 분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앱 개발 부문에서는 우수상에 그린스케치팀의 ‘생활체육모임 검색 서비스’ 등 5개 팀이 상을 받고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비인기종목 활성화 및 선수 자원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인터섹션팀 등 6개의 팀이 수상한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 044-203-3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