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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쿠웨이트 경제협력 새 발걸음 내디뎌야”

한-쿠웨이트 비즈니스포럼 축사…양국 경제협력 방향 제시

2015.03.03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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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바얀궁에서 열린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바얀궁에서 열린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쿠웨이트를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양국의 경제혁신 방향에 맞춰 경제협력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쿠웨이트 바얀궁에서 열린 한-쿠웨이트 비즈니스포럼에서 양국 경제인들의 협력 모임을 축하 격려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쿠웨이트는 1979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3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경제협력 관계는 크게 발전해왔다”면서 “수교 당시 14억달러에 불과하던 교역 규모는 2014년 189억달러로 13배 이상 커졌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하지만 지금 양국 경제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양국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저성장 흐름을 극복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고 양국 정부는 이러한 도전에 물러서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쿠웨이트는 ‘비전 2035’를 수립하고 걸프만의 무역과 금융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한국 역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해 공공부문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창조경제를 통해 역동적 혁신경제를 구현하며 내수와 수출이 균형 잡힌 경제로 탈바꿈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바얀궁에서 열린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바얀궁에서 열린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쿠웨이트 산업다각화에 필요한 도시철도, 신도시, 항만 등 인프라 조성과 관련한 양국 기업간 협력고도화 ▲원유수급관계 중심의 양국간 에너지 협력을 자원개발,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효율 등의 호혜적 협력관계 발전 ▲효율적 시장 조성, 공공부문 혁신 등 양국 경제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경험과 지식 공유 등을 제안했다.

또 “그동안 양국간 협력관계는 원유 교역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이제는 단순한 수급관계에서 호혜적인 협력관계로 한 걸음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에너지 협력의 업그레이드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쿠웨이트의 ‘비전 2035’와 한국의 ‘창조경제’가 지향하는 것처럼 창의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려면, 창조적 민간 기업이 많이 탄생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양국 정부가 2007년부터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지식 공유프로그램 등을 통해 앞으로 효율적인 시장 조성과 공공부문 개혁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에너지, 건물효율 R&D 등 분야에서 MOU 3건, 수출계약 1건 등을 체결했다.

우리 기업과 쿠웨이트 기업 간의 1대1 상담이 활발하게 이어졌고, 이를 통해 한국의 중소·중견기업 28개사가 모두 12건, 1500억원 규모의 실질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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