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의 항일 독립투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설치된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이 상시 개방된다.
외교부는 중국 시안시 정부가 지난 1일부터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 기념공원’을 일반인들에게 상시 개방한다는 사실을 알려왔다고 2일 밝혔다.
이 기념공원은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 국빈 방중시 우리측의 요청으로 중국 시안시 정부가 조성한 것이다.
지난해 5월 표지석 제막식이 개최됐으나 그 동안 관리사무소 및 편의시설 등의 미비로 상시 개방되지 못했다.
중국 시안시 정부는 최근 기념공원내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7월 부터 상시 개방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 기념공원’이 한-중 양국 국민 특히 양국 청소년들의 역사교육 현장으로 크게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외교부 동북아국 02-2100-7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