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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수호천사’로 나섭니다

특허청, 중소기업 위한 IP-R&D 전략 지원

2016.02.15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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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텍스는 아웃도어 의류 소재인 환경감응형 자기조절 스마트 섬유 등 첨단 신소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총 다섯 차례 지식재산 연구개발(IP-R&D) 전략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신청 내용은 2011년 상·하반기 자기감응형 항시체온조절 섬유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피부환경 개선 스킨케어 섬유소재, 경피 약물 전달 시스템 섬유소재, 2013년에는 광발열 기능을 갖는 충전재 등이었다.

벤텍스는 이런 과정을 거쳐 기능성 섬유와 관련된 방대한 특허정보를 분석해 회사의 연구개발 방향을 정할 수 있었고, 사업 전개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특허 분쟁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한편 회사 고유의 기술을 특허로 보호하도록 했다. 그 결과 세계적인 아웃도어 회사를 포함해 선발업체로부터 두 번의 특허침해 소송을 당했지만 모두 방어할 수 있었다. 투자기관에서 자사가 개발한 특허에 대해 40억 원 가치를 인정받아 IP 담보대출도 받을 수 있게 돼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후 나이키, 아디다스사와 수출계약을 맺고, 인비스타사와는 기술이전계약을 맺는 성과도 이뤘다.

벤텍스는 연구개발(IP-R&D) 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자사 특허를 획득해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사진은 벤텍스 고경찬 대표.(사진=특허청)
벤텍스는 연구개발(IP-R&D) 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자사 특허를 획득해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사진은 벤텍스 고경찬 대표.(사진=특허청)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한편 그것보다 더 중요한 조건이 있다. 바로 자신만의 기술을 지켜내는 힘이다.

특허청은 우리 중소기업 전반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올해 약 1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 · 중견기업에 대한 IP-R&D 전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IP-R&D 전략 지원사업은 중소 · 중견기업이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식재산권 전략 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 등이 전담팀을 구성해 경쟁기업의 특허 대응전략, 신기술(특허) 창출, R&D 방향 정립 등 해당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밀착형 특허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 세계 특허 빅데이터의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연구개발에 장애가 되는 경쟁사의 핵심특허에 대한 사전 대응전략을 수립해 특허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연구개발에 도움이 되는 특허의 기술정보로부터 새로운 발명 아이디어를 도출한 후 연구개발 결과가 우수특허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 추진 프로세스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2008년 시범사업 이후 998개 기업 지원

특허청은 IP-R&D 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발한 상상력을 과학기술과 접목토록 해 경제혁신을 도모하고, 기업이 특허정보를 연구개발 과정에서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IP-R&D 사업은 200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5년까지 998개 기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전년 대비 35개가 증가한 203개의 IP-R&D 과제를 지원하며, 예산 역시 31% 증가했다. 특히 우리 중소기업 전반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견인을 위해 지원 분야를 기존 소재부품 분야 중심에서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상품과 고객에 초점을 맞춰 상품 외부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먼저 정립한 뒤, 특허기술을 적용하는 글로벌 히트상품 IP종합지원사업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

IP-R&D 사업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기업의 요구와 현황을 파악해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시장·경쟁사, 특허분쟁 현황, 국가정책 동향 등 종합적인 환경을 파악하고 주요 특허를 정량분석해 핵심특허를 도출한다. 이후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특허 대응방안, 신규 IP 창출전략, R&D 방향 등을 모색해 IP-R&D 전략을 최종 수립하게 된다.

또한 기업들에 맞춤형 IP-R&D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과제 유형을 기술선도형(5개월), 기술도약형(3개월), 제품 중심의 IP 종합 지원형(7, 9개월) 등 세 가지로 세분화했다. 지원 과제에 대한 전략 이행 점검과 보강전략을 추가로 제공하기 위한 계속과제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로 개편해 지원 기업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지원 기업 특허출원 건수 11.7배, 우수특허 비율 2.9배
IP-R&D 사업, 중소·중견기업 특허 획득에 큰 역할

지원 이후 참여 기업들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5년간(2010~2014년) 지원 성과를 볼 때 IP-R&D 전략을 지원받은 연구개발 과제는 지원받지 않은 과제에 비해 특허 출원건수는 11.7배, 우수특허 비율은 2.9배, 삼극특허 비율(미국, 유럽, 일본 특허청에 동시 출원된 특허 수)은 5.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업 참여에 따른 전반적 성과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도 중소 · 중견기업들의 R&D 도우미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창조경제 성공을 위해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중견기업이 창조경제의 ‘유통화폐’인 특허를 보유하고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허청은 앞으로 IP-R&D 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전 세계의 특허정보를 면밀하게 분석해 새로운 발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할 최적의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중소·중견 기업들이 자체 기술을 보호할 특허를 획득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소기업 대상의 ‘지식재산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 지원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1월과 5월경 신청을 접수하고, 중견기업 대상의 ‘글로벌 기술혁신 IP 전략개발 사업’은 매년 한 번 신청을 받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IP-R&D 사업 관리 시스템(ippro.kista.re.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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