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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북핵 관련 우려 공유…전략적 소통 지속키로

박 대통령 “사드, 3국 안보이익 침해 없어…한·미·중 포괄적 논의를”

2016.09.05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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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항저우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건설적이고 밀도 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날 오전 항저우 서호 국빈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먼저 모두발언을 통해 “1930년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항저우에서 3년 정도 활동했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유명한 지도자인 김구 선생님의 아들인 김신 장군께서 1996년 항저우 인근 저장성 하이옌을 방문했을 때 ‘음수사원 한중우의(飮水思源 韓中友誼)’라는 글자를 남겼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건강한 공동 이익을 갖고 있는 만큼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고 양국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서 안정되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과거 중국이 독립 투쟁을 잘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그런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저와 우리 정부는 한·중 관계를 중시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46분 동안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현 상황의 시급성과 엄중성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양측 간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해 한·중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고 단호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이 북핵 저지를 위해 마지막 기회라는 관점에서 일관된 대북 메시지 발신을 위해 양국이 계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드는 오직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배치되어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제3국의 안보이익을 침해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강조하고 “북핵과 미사일 문제가 해결되면 더 이상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양국 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전략적 소통 체제와 함께 향후 다자회의 계기 회담 등을 통해 사드 문제를 포함한 여러 관심사에 대해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한·미·중간 소통을 통해서도 건설적이고 포괄적인 논의를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두 나라가 지난 3년 반 동안 이룩한 높은 수준의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내년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은 두 정상 간 8번째 회담이자 지난 3월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회담으로서 양국 정상 차원에서 한·중 관계 상호 중시와 관계 발전 지속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핵 문제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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