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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 성분 함유 제품 전면조사

타 치약 전수조사 이번 주 완료…다음달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 발표

2016.09.29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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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인 CMIT/MIT 성분이 함유된 제품에 대해 전면조사를 추진한다.

정부는 29일 노형욱 국무2차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해 CMIT/MIT 성분이 함유된 제품 현황 조사방안과 조치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공정위, 식약처 관계 국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치약 제품에서 CMIT/MIT가 검출된 데 따라 원료물질을 공급한 업체(미원상사)와 거래가 있는 업체의 제품 현황 및 안전성을 조사하고 다른 치약에 관련물질이 혼입돼 있는지 여부 등을 파악,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원료 제조업체 미원상사가 납품한 원료로 제조된 치약에서 문제의 성분이 검출돼 관련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당초 아모레퍼시픽은 11개 제품에 대해 회수 계획을 신고했지만 식약처의 조사 과정에서 ‘메디안에이치프라그 치약’ 1종에서 문제 성분이 추가로 검출돼 회수 대상 치약이 12종으로 늘었다.

정부는 미원상사로부터 원료를 제공받아 생산한 아모레퍼시픽 치약 제품에 대해 전량회수를 명령한 바 있다. 향후 관련법 위반 여부를 따져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아모레퍼시픽 이외의 다른 치약 제조회사의 제품에 대해서도 CMIT/MIT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에 대해 이번주 중 전수조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부광약품의 ‘시린메드 치약’ 등에서도 미원상사의 원료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치약 뿐 아니라 화장품, 생활화학제품의 CMIT/MIT 현황도 조사해 리콜 등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원상사로부터 원료물질을 공급받은 업체들을 파악해 세척제(가정용/업소용 세제), 위해우려제품(섬유유연제, 방향제 등) 등에 CMIT/MIT 성분의 포함 여부를 확인하고 올해 안에 단계적으로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가 미원상사로부터 CMIT/MIT 성분이 혼입된 원료를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진 화장품, 의약외품 등의 제조업체 11개소를 우선 조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10개 업체는 씻어내는 제품에 기준치 이하로 CMIT/MIT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는 방향제, 방충제, 소독제, 방부제 등 위해우려제품 15종 생활화학제품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제품에 대해서는 올 연말까지 우선적으로 조사를 실시해 유해물질 사용실태를 파악, 위해가 우려되는 경우 해당제품에 대한 회수 및 제품명 공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사고와 같은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살생물제 관리제도 도입, 발암성물질 등 고위험 원료물질 관리 강화, 제품성분표시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다음달 중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CMIT/MIT가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점을 감안, 동 성분의 제품 함유 및 기준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해 국민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환경보건과/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정책과 044-200-2352/043-719-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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