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태양광산업은 최근 2년간 연평균 20% 이상 고성장을 하고 있다. 더욱이 태양광산업은 소재와 부품 등 제조 분야 외에도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관광산업 등에 이르는 산업 간 연관 효과가 매우 크다. 그러나 국내에는 상용화 기반이 부족한 상황. 이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취약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태양광 전지 등 제조 분야는 진입 장벽이 높아 산업 육성전략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충남도는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서부발전뿐 아니라 태양광산업의 가치사슬 제품군이 모두 존재하는 등 태양광산업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도에서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체계와 연계해 태양광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서산테크노밸리 안에 태양광 벤처단지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규제프리존 지정이 예정된 곳이다. 충남도청 박용권 전략산업과장은 태양광산업 발전의 해법을 이곳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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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 충남은 이 같은 태양광 응용 분야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청) |
“충남의 태양광산업은 전통적 제조 기반의 태양광산업과는 차별화된 신전략산업입니다. 차세대 전지를 이용한 응용제품은 대부분의 산업과 융·복합이 가능해 잠재력이 무궁무진하죠. 신재생산업 분야에 특화된 규제 사항은 이미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다수 해소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차세대 전지와 응용제품 제작 등 태양광 분야 기업에 대한 실증 및 인증, 기술 개발 지원은 아직 부족합니다. 정부가 일정 기간 동안 세제 및 입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산솔라벤처단지에는 22개 중소 업체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곳이 규제프리존으로 지정되면 기술과 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할 걸로 기대됩니다. 그러면 태양광 강소기업이 육성돼 미래 태양광 응용 분야 시장을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함은 물론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규제프리존 구역 내 태양광 응용기업 지원 시급
규제로 도내 수소차 충전시설 등 인프라 부족
한편 충남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동희오토 등 2개의 완성차업체와 1062개 부품업체가 입지해 있으며 석유화학 및 철강산업단지, 디스플레이산업단지 등이 구축돼 있다. 자동차 관련 대학(13개)과 부품 관련 연구개발(R&D) 기관 등 지원군도 풍부하다. 충남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부품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이유다.
이를 반영하듯 도에는 22대의 수소차가 운행되고 있다. 수소차는 수소 5.4kg(약 4만 원)을 충전하면 415km를 달릴 수 있다. 전기차보다 오래 가는 셈이다. 그러나 각종 규제로 수소충전시설 등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관해 박 과장은 “규제프리존 특별법 도입이 신시장 창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수소차 운행 허가 범위 등이 확대되고 기업에 대한 기술 개발과 세제 지원이 본격화될 겁니다. 그러면 수소차와 관련한 산업도 속도를 낼 수 있겠죠. 산업이 본격 육성되면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R&D 경쟁력이 강화돼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도 앞서갈 수 있습니다. 도내에서만 1만 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됩니다. 규제프리존 정책이 시행돼 인류의 미래를 위한 친환경 신산업 발전의 길을 뚫어주길 바랍니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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