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남도 강길, 바다길, 철길 여행’이란 주제로 다음달 6일까지 여행주간 동안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 가을여행객을 유혹한다. 사진은 지난해 함평 국향대전.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예향(藝鄕) 전라남도는 24일부터 11월 6일 여행주간에 가을 관광객을 위해 ‘남도 강길, 바다길, 철길 여행’을 마련했다. 119개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이 할인에 참여한다.
‘남도 강길, 바다길, 철길 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여행주간 지역별 대표 프로그램 16선 가운데 최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강진만 갈대숲을 비롯하여 왕인박사 숨결이 살아있는 영암 구림전통마을, 진한 홍어 내음이 피어나는 영산강 황포돛배 등 남도의 숨은 관광자원을 관광 콘텐츠화한 특화상품이다.
남도의 한옥마을에서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국화향 그윽한 전통한옥, 휴(休) 여행’, 수도권 관광객을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통한옥 1박2일, 남도 휴(休) 여행’, 광주에서 출발하는 관광객을 위한 ‘남도버스투어, 가을날의 사색(四色)’을 마련했다.
무안 몽탄역에서는 호남선 103년 역사를 선봬는 ‘호남선 철도문화축제’가 29∼30일 개최되며 통학열차 뮤지컬 공연, 각설이 품바 버스킹, 간이역 시노래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영산강 옛길 생태탐사는 29일과 다음달 5일 2회에 걸쳐 돛을 올린다.
이밖에 순천만 갈대축제, 구례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 나주 마한문화축제, 보성 벌교 꼬막축제, 영암 기찬 월출산 국화축제, 함평 대한민국국향대전, 장성 백양단풍축제가 열리는 등 ‘녹색의 땅’ 전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된다.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 또는 여행주간 웹페이지(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