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7일자 중앙일보(인터넷)의 <가습기 살균제가 폐렴 유발할 수 있다> 제하 기사 관련 “폐이외질환 검토위원회는 폐렴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기사는 이날 임종한 교수(한국독성보건학회)의 발표를 인용, 1995~2011년의 국내 폐렴 사망자 7만명 가운데 29%인 2만명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임종한 교수 발표는 건강보험공단 폐렴 사망자료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사용시점을 비교한 역학조사 결과 및 독성학의 기존 문헌자료를 종합해 연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연구결과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가능성만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폐이외질환 검토위원회에 상정해 역학 뿐만 아니라 독성, 임상 등 다양한 전문가의 검토를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실 환경보건정책과 044-201-6760